행동주의 이론의 특징과, 스키너의 전통적 행동주의와 반두라의 인지적 행동주의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서술하시오

행동주의 이론의 특징과, 스키너의 전통적 행동주의와 반두라의 인지적 행동주의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서술하시오

행동주의 이론에서 인간행동의 대부분은 자극에 대해 반응하는 행동이며, 외부강화에 의해 학습된 행동이다. 따라서 행동은 학습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기본전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학습이론이라고도 불린다.
행동주의 이론에서는 경험적 실증이 가능(자극-반응)하고 외부로 나타난 행동만이 연구대상이 되는 것이다. 무의식, 본능, 자아, 내면적 동기, 목적, 의도 등과 같은 경험적 실증이 어려운 것들로 인간행동을 설명하는 것을 거부한다.
모든 행동주의 이론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기본가정을 제시하기는 어렵지만, 스키너(Skinner)의 행동주의 이론과 반두라(Bandura)의 사회학습이론에서 제시하는 기본가정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스키너는 인간의 행동은 환경적 자극에 의해 동기화되며, 행동에 따르는 강화에 의해 전적으로 결정된다고 보았다. 즉 환경적 자극에 수동적으로 반응하여 형성되는 행동인 반응적 행동(특정자극에 대해 자동적으로 반응을 보이는 것)과 환경적 자극에 능동적으로 반응하여 나타내는 조작적 행동(도구적 행동, 결과를 얻기 위한 행동)에 의해 인간행동을 설명하고 있다.
스키너의 행동주의 이론의 기본가정은 (1) 인간의 행동은 환경적 자극에 의해 동기화되며, 그것에 따르는 강화에 의해 행동의 빈도와 강도가 결정된다. (2) 인간은 자신의 행동을 통제할 수 있는 힘이 없다. (3) 외적강화가 없이는 어떠한 행동의 학습이나 수정도 이루어질 수 없다. 즉 인간은 어떻게 행동하도록 강화되었느냐에 따라 행동하며, 인간행동의 차이는 강화 역사의 차이이다.
스키너는 이러한 기본가정을 가지고 인간행동에 대한 ABC관계를 도식화하고 있다. 인간행동은 그 행동이 드러나서 보이게 하는 선행조건(Antecedents)과 행동(Behavior) 그리고 그 행동의 결과(Consequence)라는 ABC관계로 분석할 수 있고, 특정한 행동은 그 행동의 결과에 영향을 받는다고 보기 때문에 선행조건과 결과에 조작을 가함으로써 표적행동 자체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반두라는 대부분의 학습이 다른 사람의 행동을 관찰하고 모방한 결과 일어난다는 인식에 기반을 두고 있다. 반두라는 외부자극이 인간행동을 결정한다는 스키너의 가정을 비판하면서 인간의 인지능력에 의한 사고의 결과로 행동이 강화된다는 견해를 갖는다. 강화가 많은 인간행동을 통제하긴 하지만 절대적으로 통제하지는 못하며, 강화의 효과는 행동과 그 결과 간의 관계에 대한 인간의 인식에 의해 좌우된다는 것이다.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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