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치료기법의 적용(영화치료의 실제)

영화치료기법의 적용(영화치료의 실제) - 이룰 수 없는 사랑에 실패한 사람을 위한 영화 상담 치료

젊은 남녀가 사랑에 눈뜰 때 그들은 그것이 최초요 최후의 사랑이라고 기대하고 생각한다. 그러나 영원히 계속되는 사랑이란 없다는 것이 그간의 소설, 영화의 주제였다. 마치 생명이 유한한 것처럼, 사랑도 언젠가는 끝나기 마련이다. 그 사랑이 끝나면 젊은 이는 청춘의 한 페이지를 넘기고 어른이 되어 가는 것이다.
'푸른 눈동자의 소녀' (Girl with green eyes)의 주인공 '게이트'도 그런 청춘의 가슴 아픈 사연을 안고 어른이 되어 간다.
나이도, 취미도, 생활도 다른 이성에게 무리한 기대를 걸다가 실패로 끝나 아픔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은 이 한 편의 영화가 도움이 될 것이다.
'게이트를 만난 친구가 그녀에게 들려 주는 충고 섞인 말인 "중년 남자와 10대 처녀의 사랑은 영화 속에나 있는 거야. 너도 좀 어른이 되렴‥‥"이 인상적이다.
또한 중국계 여의사인 'doctor Han 과 미국인 기자, 유부남인 아크 엘리엇'과의 슬픈 love story인 정' (Love is my splendorued thing)도 추천해 볼 만하다. 기자인 유부남 마크는 여의사 수인(doctor Han)에게 매료되어 접근한다. 마크가 데이트 신청하자 수인은 "병원 뒤 언덕 위의 나무 있는 속에서 5시에 만나요"라고 약속한다. 늦은 줄 알고 급히 올라오는 수인에게 마크가 뛰어내려 오며 환하게 웃는다.

수인 : "너무 늦었나요. 늦어서 가신 줄 알았어요."
마크 : "늦지 않았소, 나도 지금 막 온걸요."

하면서 손을 내밀며 "give me your hand" 한다.
손잡고 언덕 위로 올라가 나무 주위를 한 바퀴 돈 후 여자가 먼저 앉고 이어서 잔디 위에 눕는다. 서 있는 마크 어깨에 노란 나비가 밝아 있다. 앉으려는 마크에게 여인은 "움직이지 말아요, 나비가 앉았어요, 행운의 상징이에요" 한다. 이렇게 데이트가 시작되고 몇 번인가 데이트하면서 사랑은 익어간다. 북한의 6. 25 남침이 감행되자 마크의 한국전종군 명령'이 떨어진다. 한국으로 떠나기 전 그들은 데이트를 하기 위해 그 산, 그 언덕 위, 나무 있는곳에 올라포옹하면서 "이런 느낌 처음이야", "찬란한 것을 느끼지 못하는 그대의 슬픈 얼굴이여‥‥“
이어서 수인은 "사랑에 빠진 여자는 비밀 나무를 갖고 있지요"라고 말하자, 마크는 "사랑에 빠진 남자는 비밀의 산을 갖고 있고요"라고 답한다.
애인 마크의 사망 소식을 접한 수인은 망연자실해 있다가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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