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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도식과 자아감의 척도로서의 인물화검사

신체도식과 자아감의 척도로서의 인물화검사

인물화(DAP : Draw a Person Test)에 의한 성격진단검사는 다른 여러 가지 투사검사보다 더 깊이 있는 무의식적 심리 현상을 표현할 수 있으며, 가장 기본이 되는 그림심리검사라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인물을 그릴 때 자신과 밀접한 관계의 대상이나 자기를 표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자신을 인물화를 통해 투사한다는 것은 심리적인 부분이 시각화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인물화는 무의식 세계의 동기나 욕구를 종합적이면서 객관적으로 표현해주는 중요한 매체이다.
인물화 검사는 도화지(28cm x 21cm) 한 장을 제시하고 전신상의 사람 모습을 그리라고 한다. 이때 남여 상에 관한 지시는 하지 않는다. 한 장의 그림이 완성되면 다른 종이를 주면서 그 그림과 반대 성의 인물을 그리라고 한다. 두 그림이 완성되면 그림의 모호한 부분을 분명히 하기 위해 질문을 한다. 그리고 그려진 인물에 대한 생각, 그 인물의 성격, 배경, 신분에 관한 질문을 한다.
같은 인물화 그림을 Machover(1948)는 성인을 대상으로 DAP(draw a person test), Koppitz(1972)는 아동을 대상으로 하여 HFD(human figure drawing test) 검사를 개발하여 그리는 자의 성격평가를 시도하였다. Koppit(1972)는 특별히 인물화에 나타낸 특징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 신체 부분이나 얼굴 부분에 명암을 그려 넣은 경우는 명암이 그려진 부위에 불안을 나타낸다고 이해하였다. 예로 아동의 손에 명암이 그려지면 아동은 도벽 경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신체 부위를 감추고 싶은 욕구도 생각할 수 있다.
․ 사지가 매우 불균형을 이루는 것은 충족되지 않은 충동성의 표현이고 공격적인 아동에게서 발견할 수 있다.
․ 매우 작은 상은 극도의 불안을 표현한 것이고 매우 큰 상은 비유적으로 큰 흔적을 나타낸다. 매우 머리를 작게 그리는 것은 적은 지적 능력과 그에 대응하는 미치지 못함의 감정을 그림에 나타낸 것이다.
․ 짧은 팔은 세상과의 관계를 맺는 데 있어서의 어려움을 표현한다. 반면에 긴 팔은 공격적 욕구를 나타낸다.
․ 팔이 잘린 것은 죄책감이나 부족감을 나타낸다.
․ 발을 꼬아서 그린 것은 성적 문제를 나타내고, 욕구를 조절하려는 시도이거나 성적 상처의 경험을 나타낸다(두 다리를 붙여서 나란히 그린 경우는 예절바른 태도를 의미한다).
․ 입을 그리지 않은 것도 사회적 관계(말하는 것과 관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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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pdf]신체도식과 자아감의 척도로서의 인물화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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