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세적 인격장애(성격장애)의 특징과 상담 및 지도방안, 치료방법에 대한 레포트 자료.

염세적 인격장애(성격장애)의 특징과 상담 및 지도방안, 치료방법

염세적 인격장애자(Pessimistic personality disorder)들이란 어떤 사람이며 그들의 언행에서 나타나는 특징들은 무엇인가?
염세적인 성격을 이해하려면 우선 우울증부터 알아야 한다. 인간은 예외적인 충격을 받으면 누구나 우울해진다. 그러나 슬픈 감정의 정도가 심하고 지속적이며, 끝내 그런 감정을 극복할 만한 한계를 넘어 병적일 때 우리는 우울증이라고 부른다. 이때 사람에 따라서는 자기 스스로 '기분이 나쁘다', 한없이 슬프다'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으나, 그런 표현을 하지 않고 속으로 쌓아두는 경우가 많다. 이런 현상이 계속 누적되면 끝내는 항상 기분이 나쁘고 침울한 상태, 귀중한 것을 상실하고 실망해 있는 인상을 풍기는 소위 신경증적인 우울증(neurotic depression, depressive neurosis)으로 발전된다.
이는 일명 반응적 우울증(reactive depression)으로서 클라이언트 개인은 기운이 없고 정신집중이 안 되며, 쉽게 피로해져서(피로감) 신경쇠약의 증세를 보이는 한편, 매사에 흥미와 재미를 상실하고 여기 저기 아프며, 변비가 발생하고 정력 ․ 체중의 감퇴와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小量) 현상도 병발한다. 또한 수면불량, 악몽에 시달리고 건강에 지나친 염려를 한 나머지 건강염려증(hypochondria)의 증후도 보이게 된다.이 우울증에 대한 정신역동적 접근을 해 보자.
우울증의 클라이언트는 자기에게 중요한 대상-그러나 자기가 양가감정을 느끼고 있는-에 대해서 강한 의존감정을 갖고 있는 동시에 그 같은 의존대상에 대해서 무의식적으로 공격충동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며, 이 양가감정으로 인해 그들은 강한 갈등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대상을 상실하거나 또는 상실할 위험이 있는 상태 하에서는 먼저 우울반응이 일어나고, 그 다음 그런 상실을 초래하게 만든 대상에 대해 공격충동이 가중된다.
그렇게 되면 무의식적 죄책감이 증가되고 결과적으로는 이 공격을 자신에게 되돌리게 된다. 왜냐하면 두 가지 이유 때문인데 하나는, 그 공격충동을 통제하기 위해서이고 다른 하나는, 그 대상에 대한 자기의 애착이나 유대를 보존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이와 같이 대상을 상실하거나 상실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하게 되면 클라이언트 자신은자기의 의존요구나 의존욕망이 충족되지 않은 데 대해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무력감을 실감하게 되고, 그 무력감이 클라이언트로 하여금 앞으로 상실할지도 모르는 대상에 대해서 더욱더 의존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하여 일종의 악순환이 형성되고 클라이언트의 증후는 계속 악화 ․ 가중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와 같은 우울증은 상담실이나 정신과에서 가장 흔한 케이스인데, 대개는 급격한 환경의 변화로 일어나는 일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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