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대표적인 운하와 경부대운하

세계의 대표적인 운하와 경부대운하    
                                                                                                                                 
               

          
 
원래 운하연구의 목적은 어니였지만, 미국에서도 오래 생활하였고  여행을 좋아 하다보니 여러 나라의  크고 작은 운하들을 많이 돌아보는 기회가 있었다. 특히 경부대운하가 모델로 한 RMD운하(Rhine-Main-Danube Canal, 라인강과 다뉴브강을 연결하는 운하)와 그 주변지역은 3차례에 걸쳐 총 36일 간을 배로 돌아보았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공학도의 입장에서 운하를 보고, 직접 느끼고, 배우게 되었다. 필자의 이러한 체험을 바탕으로, 몇 개의 대표적인 운하의 예를 들면서 경부대운하와 관련된 것들을 설명하고 문제점을 지적하고저 한다. 이제까지의 찬반론들에는 운하주변 수역을 직접 돌아보고 관련 공무원이 아닌 사용자의 의견을 참고한 글은 발표 된 것이 없는 것 같다. 또한 이 논문은 연구용역이나 부탁을 받은 것이 아니고 순전히 필자 개인의 글이며, 가장 객관적이며 정확한 것이라고 자부한다.   
 인류 최초의 운하는 중국과 이집트에 크레디트를 주는것 같고 두 나라 모두 기원전의 운하역사를 갖는다. 15세기 부터 16세기에 걸쳐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운하기술은 16세기에 프랑스에서 더 발달되었다. 뒤이어 영국에서 수로개발의 열풍이 불었고 세계 최초로 벌크화물의 전국 통합시스템을 형성하였다. 그리고 산업혁명에 자극받아 1789-98년에 두 번째 운하건설 광풍이 불었다. 19세기 중간에 와서 운하기술은 미국이 주도하기 시작하여 미국의 운하건설이 경쟁적으로 진행되었다. 유럽에서도 이와 비슷한 시기에 프랑스, 네델린드, 독일, 벨기에 등지에서 발달된 운하의 건설이 많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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