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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일본부설(任那日本府說)

1. 서론 : 임나일본부설에 대한 진실의 중요성

남선경영설(南鮮經營說) 이라고도 불리는 임나일본부설은 이미 17세기 초에 연구가 시작되어 19세기 말에는 본격적인 문헌고증에 의해 정설로 뿌리를 내림과 동시에 각국에 소개되었다. 이를 통해 일본의 고대사회가 3세기 경에는 외국에 식민지를 건설할 정도로 발전하였다는 논리로 나아갔다. 또한 일본은 이와 같은 내용을 교과서에 수록함으로써 원래 한반도는 예전에 일본의 영토였으므로 일본의 조선에 대한 지배는 침략이 아니라, 예전의 자신들의 땅을 되찾는 것일 뿐이라는 명분을 세웠다. 그러나 일제 시대에 형성된 식민사관을 일본에서는 패전 후에도 청산치 못했기 때문에 그것을 정설로 믿어 교과서에까지 등장시킴으로써 한국에 대한 편견을 조장시켰다.
이처럼 임나일본부설은 일본의 한국에 대한 제국주의적 침략행위를 과거로의 환원으로 정당화하고, 일본인과 한국인은 본래 같은 뿌리에서 태어났다는 일선동조론(日鮮同祖論) 과 함께 식민통치를 합리화하는 도구로서 기능했던 것이다. 따라서 식민사학의 극복을 논의할 때, 임나일본부설에 대한 비판을 통해 그것의 진실이 무엇인지를 밝히는 것은 빼놓을 수 없는 과제가 되는 것은 당연하다.

2. 본론

1) 임나일본부설에 대한 일본의 주장 및 근거

①일본서기

신공황후가 보낸 왜군이 369년에 한반도에 건너와 7국과 4읍을 점령하였고, 그 후 임 나에 일본부가 설치되었으며, 562년에 임나가 신라에 의해 멸망한 것으로 되어있다. 7 국과 4읍은 지금의 경남·경북이며, 이 곳의 대부분을 평정하고 전남·전북과 충남의 일 부를 정복하고 백제왕의 조공을 받으면서 임나를 중심으로 한반도 남부를 지배하였는데 그 중심 기관이 일본부이다.

②광개토대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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