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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에 대한 동서양의 관점(서양문화와 장애적 접근, 동양문화의 정신건강 관점)

정신건강에 대한 동서양의 관점(서양문화와 장애적 접근, 동양문화의 정신건강 관점)

정신건강이라는 용어 자체는 서양문화적 관점에서 비롯되었다. 서양문화권에서는 주로 과학적 관점에서 정신건강 문제에 접근하고 있다. 따라서 어떤 원인이 정신건강의 문제를 일으켰는지 밝히고 이를 토대로 문제를 치료하려고 한다.
또한 서양문화권에서는 정신도 물질현상의 하나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정신병리적 입장을 취하는 의학이 주된 관심사로 논의되어 왔다. 따라서 정신의학이나 심리학 역시 분석적이고 양적인 차원에서 정신건강을 다룬다. 결과적으로 서양문화권에서의 정신건강은 과학적 설명과 치료방법을 통해 인간의 정신건강을 관리하고 예방하는 소극적 의미의 정신건강의 입장을 취하고 있다.
반면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인간의 정신가치에 더 많은 관심을 가자고 있었던 동양 문화권에서는 병리적 측면보다는 건강한 정신이나 성격을 오랫동안 심도깊게 다루어왔다. 즉 질병중심적이고 눈에 보이는 현상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의 가치를 고양시키고 고취하는 질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 의미의 정신건강의 관점을 갖고 있다.

I. 서양 문화와 장애적 접근

고대 유럽에서는 히포크라테스(Hippocrates)등 그리스 학자들 중에서 정신장애를 초자연적 현상이 아니라 두뇌의 장애가 원인이라고 보고 식이요법이나 약물치료를 통해 신체를 자연 상태와 같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플라톤(Plato)도 인간의 생각과 행동에는 문화적 요인이 중요한 영향을 주며, 따라서 정신질환은 사회적인 도덕적 분위기와 신체적 건강에서 유래될 수 있다고 보았다. 또한 로마시대에도 정신건강을 위해 정신질환자들을 감금하거나 격리시키기보다는 이들을 즐겁게 하여 정신적인 긴장을 감소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다. 하지만 정신질환에 대한 상당한 합리적인 이해에도 불구하고 이후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과학적 진보는 이루어지지 못했다.
중세시대로 넘어오면서는 종교적 영향으로 인해 기존에 있었던 최소한의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사고가 사라지면서 정신질환자들을 마귀에 씌웠거나 악령에 사로잡힌 대상으로 보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움직임은 15세기까지 지속되었는데, 특히 정신질환자들을 고문하거나 처형하는 등의 비인간적인 행위가 있었으며, 미신이 의한 마술적인 방법들을 치료에 사용하였다. 이후 르네상스 시대의 인간성 존중이라는 개념이 확산되면서 이러한 비과학적이고 비인간적인 태도가 사라지고 과학적으로 정신질환을 바라보게 되었다. 이러한 움직임의 대표적인 사건으로는 1792년 프랑스 비세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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