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공학

인간공학

눈과 시각
눈
요약 동물이 빛을 받아들여 뇌에 시각을 전달하는 빛의 감각기관이다.

단세포동물의 안점(眼點)에서부터 고등동물의 눈에 이르기까지 그 구조는
다종다양하다. 빛의 강약 및 파장을 감지하는 기관으로, 단순히 명암만을
감지하는 것에서부터 빛의 방향을 알아내는 것, 또한 물체의 상(像)을 인지할
수 있는 것까지 3단계가 있다. 그런데 이 3단계는 모두 시세포(視細胞)라는
감각세포가 있고, 빛에 의하여 변화를 받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눈의 외형과 명칭
눈썹 : 털의 길이는 7∼11 mm, 미궁의 길이는 5∼6 cm이다. 눈썹털의 성상이나 눈썹 모양은 인종 ·연령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다. 눈썹 부분의 피부는 전두근 ·안륜근 ·추미근(雛眉筋) 등의 작용으로 움직이며, 얼굴의 여러 가지 표정을 짓게 하지만 눈썹의 생리적 의의는 분명하지 않다.

속눈썹 : 위쪽 눈꺼풀에 약 100∼150개, 아래쪽 눈꺼풀에 약 70∼80개가 군생하고 있다. 속눈썹은 지각이 매우 예민하여 먼지 등의 이물에 접하면 곧 아래위의 눈꺼풀을 닫아서 안구를 보호한다. 속눈썹의 바른 배열이 흐트러져서 일부가 각막에 닿는 것을 첩모난생증(睫毛亂生症)이라고 하며, 각막에 장애를 주므로 첩모전기분해 ·안검형성술 등으로 교정한다. 속눈썹의 모근부(毛根部)에 있는 지선(脂腺)이 세균에 감염되어 화농한 것은 다래끼라고 하는 외맥립종(外麥粒腫)이다.

외안각 : 외자(外; 눈귀)와 같은 뜻으로 쓰임. 눈귀. 눈의 귀쪽 위아래 눈꺼풀이 연결된 부위를 말한다.

동공 : 고리 모양의 홍채는 안쪽 중앙 부위가 비어 있는데, 이 비어 있는 공간을 동공이라고 한다. 빛은 각막을 통과한 후 동공을 통하여 들어오기 때문에, 동공의 크기가 안구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결정한다. 동공의 크기는 지름 2~6mm로 홍채를 구성하고 있는 동공괄약근과 동공산대근의 이완과 수축에 의해 자율적으로 조절된다. 안구로 들어오는 빛의 양에 따라 동공의 크기가 반사적으로 변하는 것을 동공반사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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