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통합이론(정신종합이론)의 시회복지실천에의 적용

정신통합이론(정신종합이론)의 시회복지실천에의 적용

1980년대 후반에 이르러서는 사회복지실천에 영혼적 차원을 통합시켜야 한다는 주장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미국사회사업교육위원회에서도 다양성의 지침으로 종교를 포함시켰다. 또한 오늘날의 도덕의 황폐화나 의기소침함과 같은 질병은 영혼의 문제이며, 우리가 번민하고 있는 대부분의 문제도 영혼에 기인하고 있다.
정신종합이론은 영혼적 차원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죽음, 호스피스, 중독 그리고 정신적 성장에 대한 갈망과 같은 영혼적 차원의 문제에도 효과적으로 개입할 수 있다. 이 이론은 다른 접근 방법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접근 방법들을 확대하고 보완하는 이론이며 또한 일생을 통해 의식 전개를 추적하는 것이므로 발달이론에 근거하고 있다.
정신종합이론은 전략과 개입에서 혼합, 포함된 접근법을 초월하는 이론의 구성 그리고 다른 치료철학에서 나온 방법을 혼합 및 체계이론의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사회복지실천 통합방법으로 가능하며 특별한 상황에도 적용 가능하다.
사회사업은 오랫동안 좋은 사회 속에서 좋은 사람을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와 관련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이론은 높은 사회적 책임감과 사회적 연결감으로 이끌 수 있는 더 높은 개인 의식 상태의 발달에 초점을 두므로 사회복지 전문직의 사명과 목적에 부합되는 이론이다. 사회복지사들이 클라이언트를 원조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입한다.

1단계는 클라이언트가 자신의 성격을 완전히 파악하는 단계이다. 이 단계는 클라이언트들이 어둡고 깊은 그리고 보고 싶지 않은 추한 것이나 아픈 기억 등이 감추어진 정신의 밑바닥을 탐색하게 원조한다. 이 단계에서 낮은 무의식을 탐구하는 실천기법으로는 자유연상이나 꿈 해석, 일기나 자서전에 의한 성장과정 진단, 질문지법 및 로르샤흐 테스트(Rorschach Test), 주제통각검사(TAT) 이 외에 심리검사, 회화좌절(picture-frustration)검사 등을 사용하여 자신의 성격에 관한 지식을 획득한다.

2단계는 성격의 여러 요소들을 통제하는 단계이다. 1단계에서 성격의 모든 요소를 발견한 후에는 클라이언트들이 그것들을 소유하고 통제해야 한다. 이 단계에는 고통이 따르므로 인내가 필요하다. 사용되는 기법은 탈동일시 연습(exercise in disidentification)이다.

3단계는 자신의 진실된 자아실현, 즉 통일된 센터의 발견이나 창조(realization of one's true self-the discovery or creation of unifying center)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 내적 대화기법(technique of inner dialogue)이라고 하는 내적 스승과 대화(dialogue with inner teacher) 방법을 사용하며,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고 고통스러운 상황을 마음속에 떠올리고, 심오한 지혜와 어떤 고민에도 답할 수 있는 영혼적 자아실현(realization of spiritual self)한 절대적 힘을 가진 존경의 대상에게 고뇌를 이야기한다. 이때 이미지화한 존경의 대상자는 진실한자기에 연결되어 내면세계에 존재하게 되고, 물음에 대한 답을 즉시 구체적으로 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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