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먹거리 풀무원

1. 서론

기업윤리라는 윤리적 경영의 범주는 굉장히 넓다. ESG라는 큰 틀 안에서 보더라도 많은 기업들은 그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는 윤리적, 사회적 기업 부문에서 크게 뒤쳐서 있는데 최근에 들어서야 사회적 기업을 전략삼아 막연한 윤리 행령을 제안하거나 사회봉사 및 기부 등의 모습을 보이는 회사들이 많아지고 있다.
홍보를 위해 보여 지는 각종 이벤트성 사회활동에 “윤리”라는 말이 포장이 되면서 사람들은 그 모습이 윤리적 기업의 모습이라고 헷갈려하고 있으며 이러한 행동을 하는 기업들조차 진정한 기업윤리에 대해 오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기업 문화 속에서 약 30년 동안 윤리적 기업 문화를 가꾸고 그와 더불어 삶의 질까지 생각해 선도해온, 기업의 원칙에서부터 단순 이윤만을 쫓는 것이 아닌 원칙과 더불어 사회와 고객들과 한 약속을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있다.
2011년 07월 포춘 코리아 선정 “가장 윤리적 기업”에 선정되어 우수상을 받은 “풀무원”을 소개한다.

2. 본론

(1)풀무원

1981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무공해 농산물 직판장”이라는 야채 가게에서 출발한 (주)풀무원은 1984년 풀무원식품(주)으로 법인화 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두부와 콩나물로 대표되는 기업이다.
물론 기업이라는 영리추구의 목표도 설립의 이유가 되지만 풀무원은 두부와 콩나물을 통해 내 가족의 안심 먹거리를 만들자는 목표 아래서 설립이 되었다는 것이 타 기업들과는 다른 목표의식을 갖는다.

풀무원의 연혁을 크게 나누면

● 1980년대 안전식품의 대명사
1981년 서울에 “풀무원 무공해 농산물 직판장”을 개설하여 유기 농법 재배로 무농약 농산물을 최초로 브랜드화하여 시장에 내놓게 된다. 당시 산업화여파로 질보다 양을 추구하면서 식품 안전과 환경적인 면은 무시되던 시기였다. 이러한 시기에 꾸준히 환경 캠페인을 전개하여 “안전 식품의 대명사”로 서서히 자리 잡게 되고 식생활연구실을 개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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