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선택(성격과 직업선택, 직업발달의 과정, 직업선택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한 레포트 자료입니다.

직업선택(성격과 직업선택, 직업발달의 과정, 직업선택에 영향을 주는 요인)

청소년들은 학교생활을 통하여 자신의 장점과 약점을 점점 더 많이 알게 되며 자신이 어떤 직업을 가질 수 있는지를 심사숙고하기 시작한다. 청년후기에 이르면 실제적인 직업의 선택과 그에 따른 준비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직업선택은 이 시기의 중요한 발달과업을 구성한다. 그러나 직업선택은 아동기에서 시작하여 성인기까지 계속되는 발달적 속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청년후기만의 문제는 아니다.
직업선택의 문제는 과거에는 남성들에게만 중요한 문제였으나, 이제는 여성들도 그들의 정체감 발달의 일환으로 직업선택에 대해 점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젊은이들은 직업선택에 따라 성인기의 생활방식이 결정될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직업선택에 신중을 기하고 만족스러운 직업을 선택하기 위하여 노력한다.

I. 성격과 직업선택

20세기 초기에는 개인의 성격과 직업선택이 서로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에 심리검사를 사용하여 개인의 성격특성을 측정한 다음, 그에 적절한 직업을 선택하도록 하였다. 홀랜드(Holland, 1987)는 이러한 초기의 접근방법을 기초로 성격유형과 직업의 관계를 연구하였다. 그는 다양한 직업에 대한 개인의 반응을 근거로 여섯 개의 기본적인 성격유형을 측정할 수 있는 SDS(Self-Directed Search)를 개발하였고 최적의 직업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아래 페이지의 표와 같이 각 성격유형과 상응하는 직업 환경을 제시하였다.
개인의 직업선택이 성격유형의 영향을 받는다는 홀랜드의 주장은 여러 경험적 연구를 통하고 확인되고 있기는 하지만(Tracey & Rounds, 1993; Herr, Cramer, & Niles, 2004) 성격특성만이 직업선택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개인의 흥미나, 기술, 동기, 소망, 시간에 따른 상황변화도 직업선택과 관련되기 때문에 홀랜드는 개인의 직업선택을 지나치게 정적 과정으로 기술하였다는 비판을 받는다.
더욱이 홀랜드 자신도 지적한 것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6가지 성격유형 중 단지 하나의 성격유형만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며 2~3가지 성격유형의 조합으로 기능하기 때문에, 홀랜드(Holland, 1996, 1997)는 여섯 개의 성격유형(실제형, 관습형, 탐구형, 기업가형, 예술가형, 사교형)들이 독특한 방식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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