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대중문화] 대중성 측면에서 살펴본 소설의 TV드라마화 - 소설[바람의 화원]과 드라마[바람의 화원]중심으로

대중성 측면에서 살펴본 소설의 TV드라마화
- 소설 [바람의 화원]과 드라마 [바람의화원]을 중심으로-

Ⅰ. 서론

공부의 신, 성균관 스캔들, 매리는 외박 중, 신데렐라 언니, 신이라 부르는 사나이, 개인의 취향, 장난스런 키스. 올해 방영된 드라마 작품 중 문학작품에서 드라마로 각색된 것들이다.
이와 같이 최근의 드라마들에서 두드러지는 특징 중의 하나는 문학 작품과 결합한다는 것이다. 활자매체인 문학이 TV드라마라는 영상매체와 결합하고 있는 것이다.
소설의 TV드라마화의 과정에서 이야기의 변형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러한 변형을 야기하는 요인은 다양하다. 특히 매체의 변화 때문에 나타나는 필연적인 변화보다 TV매체의 대중성이라는 특징 때문에 가미하는 의도적인 변화들을 많이 발견 할 수 있다. 이번 레포트에서는 소설이 TV드라마화 되는 과정에서 이러한 대중성 때문에 나타나는 변화들에 대해서 살펴본다. 먼저 TV드라마의 매체적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고 대중성에 개념에 대해 살펴본 후 최근에 드라마화 된 작품들 중 시청률이 좋았고 작품성도 좋게 평가된 [바람의 화원]을 중심으로 소설의 드라마화 과정에서 대중성을 지향하기 위한 의도적 변화들에 대해서 살펴본다.

Ⅱ. 본론

1. 소설과 다른 TV드라마의 특징

소설과 TV드라마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매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지만 같은 이야기를 다른 매체를 통해 다른 방식으로 전달한다는 점에서 차이점도 가진다. 소설과 비교하였을 때 다르게 나타나는 TV드라마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문자언어를 사용하는 소설과 다르게 TV드라마는 영상언어를 사용한다. 영상을 통해 대상 혹은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제시하기 때문에 독자들은 상상력을 발휘할 필요가 없고 영상을 통한 시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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