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골 골절의 정의 및 진단과 치료

두개골 골절의 정의 및 진단과 치료

1. 두개골 골절

두개골의 골절은 단순 골절과 복잡 골절로 크게 구분할 수 있고 두개가 지붕모양의 편평골이므로 특이한 함몰 골절이 발생 할 수 있다.
선상골절은 두개골의 넓은 범위에 작용되는 접촉성 외력에 의해 발생되며 흔히 존재여부는 임상적인 중요성은 없으나 소아나 청장년의 경우 심한 경막외혈종이 합병될 수 있으므로 골절이 경막의 혈관이나 정맥동을 교차하는 경우 주의와 확인을 요한다.
개방성 두개골 골절은 전술한 바와 같이 감염의 위험이 높으며 경막의 손상이 있는 경우 더욱 높아진다. 드물게는 소아에서 골절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점차 넓어지는 성장골절의 양상을 보이기도 하며 이로 인하여 뇌조직이 압박되어 수술적인 치료를 요할 수 있다.
두개저 골절은 대부분 두개골 골절이 연장, 이행되어 나타나지만 두개저의 직접적인 타박에 의하여서도 발생되기도 한다.
두개골 골절의 일차적인 관심사 역시 감염증의 발생이며 2-13%에 발생되며 뇌신경의 손상이나 혈관손상이 발생되기도 한다. 함몰골절은 두개골의 비교적 좁은 부위에 외력이 집중되었을 경우 발생하며 외력의 정도와 두개골의 강도에 따라 적은 함몰에서부터 보다 심한 경우 두개골편이 뇌내로 박히거나 출혈이 발생하는 등의 손상도 초래되기도 한다.

2. 초기진료와 진단

(1) 초기진료
* 응급소생술 : 기도유지, 호흡, 혈행개선
* 신경학적 검진 : 의식수준, 국소징후, 뇌간의 반사
* 전신 이학적 검진 : 흉부, 복부, 사지 및 척추 손상에 대한 검진
* 방사선 검사 및 기타 정밀검사 : 단순 X-선 촬영, 전산화 단층촬영, 자기공명 촬영, 기타 신경생리학적 검사

(2) 신경학적 검사
적절한 치료를 위하여 외상부위의 상태파악과 신속한 임상 검사 및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환자의 중증정도에 따라 진단 방법의 선택과 순서를 달리하지만 신경학적 검사를 우선 시행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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