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행장애와 발달적 반사회적 행동

품행장애와 발달적 반사회적 행동

1. 정의와 특징

1) 정의
DSM-Ⅳ는 품행장애(conduct disorder, CD)를 “타인의 기본권이나 연령에 적합한 사회적 규준 혹은 규칙을 위반하는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행동”이라고 정의함.
2) 분류
▶ 정도에 따른 분류
- 가벼운 품행장애 : 진단을 요하거나 타인에게 사소한 해를 끼치는 등의 정도를 넘어서는 품행문제가 거의 없는 경우.
- 보통의 품행장애 : 문제의 정도나 수가 중간정도인 경우.
- 심한 품행장애 :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품행문제가 많은 경우.
▶ 발생시기에 따른 분류
- 아동기 발병 : 10세 이전 발생.
- 청소년기 발병 : 10세 이전에는 CD의 준거적 특징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

3) 문제행동과 품행장애
- 품행장애를 직접적이 사회적 환경에 대한 반응이기보다 개인에게 내재된 기능장애의 증상일 때만 해당.
- 문제행동이 발생하는 사회적이고 경제적인 맥락을 고려가 필요.

4) 유병률(Prevalence)
- 정상적인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있어 유병율은 1%에서 10%까지 연구에 따라 다르다.
- 임상적 표집에서 품행문제, 공격성, 반사회적 행동으로 의뢰되는 경우는 전체 아동과 청소년 사례의 3/1에서 2/1까지 차지함.

5) 성차
품행장애의 진단은 여자보다 남자에게서 4배 더 많다.

2. 품행장애의 종류

1) 발생시기에 따른 구분
▶ 아동기 발병 품행장애(childhood-onset CD)
- 일생 지속적 품행장애 혹은 다변적 공격성
- 문제행동 : 외현적 공격성, 신체적 폭력과 관계되며 신경생리적인 결함, 주의집중 결함, 충동성, 부진한 학업성적 등.
- 남성에게서 주로 발병, 부모의 반사회적 행동과 부모-자녀 관계 붕괴에서 예언
▶ 청소년기 발병 품행장애(adolescence-onset CD)
- 비공격적 반사회적 품행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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