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복지론] 빈곤과 자립에 대해서

빈곤과 자립
 
Ⅰ. 빈곤의 의미
1. 빈곤의 개념
1) 빈곤의 세 가지 측면
(1) 집단적 빈곤
기후가 나쁘다든지 지하자원이 고갈되었다든지 황무지와 같이 황폐전답이 많다든지 하는 국민이 처한 조건들 때문에 필연적으로 빈곤에 머물게 된다는 견해이다.
(2) 순환적 빈곤
일시적이거나 순환적으로 닥쳐오는 빈곤, 춘궁기에 먹을 것이 없거나 경제적 공황으로 오는 빈곤, 갑작스런 기후 변화에 의한 천재지변을 당하는 경우에도 여기에 해당된다.
(3) 개인적 빈곤
개인적으로 지닌 불우한 처지를 말한다. 실직, 과부, 고아, 난치의 질병, 장애 등의 경우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러한 사람들은 넝마주의, 구두닦이, 껌팔이, 구걸 등의 생활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빈곤집단은 정치적 불안을 야기하게 되며, 궁극적으로 사회해체를 유발하며 사회적 위험을 초래하게 된다.
 
2) 빈곤의 정의
일반적으로 빈곤의 개념은 개인과 가족의 일차적 욕구의 의식주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상태이며, 절대적 빈곤으로서 최저생계비 이하의 상태를 말한다. 최근에 와서는 경제적인 개념을 벗어나서 교육, 건강, 비행, 불평등, 기회 등의 사회적 조건과 자원의 결핍상태를 의미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빈곤은 개인과 가족이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하여 필요한 의식주의 결핍상태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빈곤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에 대해 설명해 보자.
 
가. 절대적 빈곤(absolute poverty)
절대적 빈곤은 자원과 생활양식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 소득과 신체적 효율성의 유지라는 관점에서 규정되어 있다. 영국의 라운트리(Benjamin Seebohm Rowntree)는 빈곤연구에서, 절대적 빈곤은 전체 소득이 신체적 효율성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저수준을 획득하지 못한 가정을 의미하였다. 따라서 절대적 빈곤이란 신체적인 건강과 생산을 위한 노동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기본수요가 결여된 상태라고 정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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