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이 <주머니속의 고래>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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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 되고 싶은 민기과 현중이는 길거리에서 기획사 명함을 받고 오디션장을 찾아가지만 오디션에서는 떨어졌다. 명함만 믿고 간 둘은 보여줄 것이 없어 우물쭈물하다가 눈 밖에 난 것이다. 민기는 예전에도 한번 명함을 받은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 땐 부모님이 믿을수가 없다며 오디션을 보러가지 못하게 한다. 텔레비전에서 본 사기 때문이다. 나중에 그 번호로 전화를 걸어 보지만 그 번호는 없는 번호라는 음성 메시지 뿐이었다. 그 일로 인해 부모님이 반대해 제대로 꿈을 펼칠 기회조차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지만 친구들과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디션을 모래 보러 가기도 하고 연습도 하면서 꿈을 키운다. 민기네 세들어사는 연호는 돈을 벌러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가수 엄마와 눈이 잘 보이지 않는 증조 할머니와 함께 살고있다. 연호의 어머니는 딸을 내팽개쳐두고 돈을 벌러 다니기 때문에 연호네는 당장 한기가 힘든 상황이다. 민기는 연호가 노래를 잘 부른다는 것을 알고 같이 그룹을 만들어 오디션을 보자고 꼬드기지만 연호는 계속 거절한다. 연호의 반 친구 준호는 공개 입양아인데 친모가 바로 민기가 들어가고 싶어하는 기획사에서 일을 하고 있다. 민기는 현중이와 함께 연호와 준호를 데려가 노래방에서 둘의 실력을 확인하고 몰래 녹음을 해 기획사에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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