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심리학] 태도와 태도변화

[ ‘태도’와 ‘태도변화’ ]

[ 태도 ]
[1] 태도란 무엇인가
- 태도는 사회심리학에서 일찍부터 중요한 관심주제로 다루어져 왔다. 그 이유는 태도가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심리 변수이며 행동을 예측하거나, 변화시키려고 할 때 가장 많이 거론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1. 정의
- 태도는 사람들이 대상에 대하여 지니고 있는 마음의 자세, 양태라고 볼 수 있다.
- G. Allport 정의에 따르면 “태도란 태도대상과 상황에 관련된 소지자의 반응에 직접적이거나 역동적인 영향력을 주는 심적이고 생리적인 준비상태로서 경험을 통해 형성된 것이다.”

2. 구성
-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인간의 마음을 지(知)·정(情)·의(意)의 삼요로서 분석해 오던 전통에 맞추어, 태도는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 인지적 요소(知)는 태도대상에 대하여 소지자가 갖고 있는 모든 상념과 지식 등을 말한다. 복잡성과 변화성을 특징으로 한다.
- 평가요소 또는 정서요소(情)는 태도대상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로서 태도대상에 대하여 지닌 호오적 평가를 말한다. 단순성과 지속성을 특징으로 한다. 태도 대상에 대한 인지요소의 복잡성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느끼는 호오의 감정은 한마디로 표현될 수 있다. 또한 인지요소가 망각된 후에도 평가요소는 지속되며, 행동에 지속적인 영향력을 발휘한다.
- 행동요소(意)는 태도대상과 관련하여 호의적 또는 혐오적으로 취하는 행동, 의향의 면을 말한다. 그러나 행동을 결정하는 요인은 여럿이며 태도는 그중의 하나일 뿐이다.

[2] 태도의 형성과 측정

1. 학습에 의한 태도 형성
- 태도도 학습의 과정을 통해서 형성된다.
- 연합에 의한 획득 : 하나의 자극이 다른 자극에 늘 선행해서 나타난다면, 두 자극은 연합이 되어, 선행 자극은 후속 자극의 출현을 예고하는 신호자극이 된다는 것이 잘 알려진 고전조건화의 학습원리이다. ex) 광고는 자사의 상품과 인기인을 연상시켜 상품에 대한 태도를 좋게 형성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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