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 가족, 허물기와 다시 쌓기

가족, 허물기와 다시 쌓기

▲ 가족에 대한 상식과 오해
· 가족은 생물학적·자연발생적 집단이다.
→ 인류학적으로 하나의 이름으로 포괄하기 어려운 다양한 가족형태 존 재
· 가족은 공동체로서의 본성을 갖는다.
→ 가족 내 상존하는 갈등을 비정상적인 것, 일시적인 현상으로 주변화하거나 그 안에 존재하는 권력관계 분석하기 어렵게 함. 가족은 가장 많은 폭력과 상해사건이 발생하는 장소이기도 함.
· 핵가족이 가장 보편적인 가족형태이다.
→ 미혼·이혼가구와 한부모가족 등은 비정상 혹은 결손가족이라는 생각이 들게 함.
▲ 가족의 역사
a. 서구 근대사회의 낭만적 사랑의 가정화
· 17세기에는 가족부부에서 부부애정은 부차적이고 부부생활보다 각자의 사교생활의 의미가 커 큼.
· 여성은 가정내 역할만 수행하고 모성애가 강화되는 ‘근대가족’ 등장.
· 근대가족 부상의 원인
- 자본주의 발전이 가져온 경쟁과 개인에 대한 강조가 노동자 계급을 중심으로 애정적 개인주의 경향 촉진한 것이 부부애정을 특징으로 하는 근대가족 등장의 배경(by Shorter)
- 18세기 후반 이래 급증한 인구의 건강에 대한 관리, 사회의 안정적인 재생산, 섹슈얼리티에 대한 관심 등이 만들어낸 담론이 핵가족 형태와 분리적인 성역할 구조 가진 근대가족 형성(by Donzelot)
· 여성해박 시각에서 낭만적 사랑의 핵심적 특징은 지배와 권력의 속성. (남성이 걸작품을 창조하는 동안 여성은 문화에서 추방되고 어머니 역할에 매몰되어 자녀들을 창조했을 뿐 아니라 사랑에 사로잡혀 있었고 남성들이 문화를 창조할 에너지와 내용물을 제공)
· 낭만적 사랑의 실패는 기본적으로 낭만적 사랑이 갖는 성적 불평등과 관련됨.
· 낭만적 사랑이 갖는 근본적인 불안정성은 배우자 대신 자녀에게서 사랑의 대안을 찾으려는 노력으로 대체되기도 함.
b. 한국 근대가회의 사랑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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