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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카슨의 침묵의 봄 [독후감]

[ 침묵의 봄 ]
- 레이첼 카슨 -

‘침묵의 봄’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나의 머릿속에는 문득 ‘님의 침묵’이라는 시가 생각나게 되었다. 평소 독서라는 것에 별로 흥미가 있지 않았던(물론 책을 흥미로 읽는 것은 잘못된 것이지만) 나에게 이 책을 접하게 되었을 때의 첫인상이다. 그저 봄이 침묵한다고 하기에 뭐 봄이 사라져 가는가보다 하는 마음만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또한 내가 전공하고 있는 토목이라는 학문이 환경과 무관한 학문이 아니므로 읽으면 도움이 되겠지 하는 막연한 마음뿐이였다. 그러나 조금씩 읽어 나가면서 뭔가 나도 모르게 책에 빠져 들어가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 살아가면서 그렇게 신경쓰지 않았던 어쩌면 무엇보다도 중요한 문제였을지 모르는 환경에 대한 내 인식을 바꾸어 놓았으니 말이다.
‘침묵의 봄’은 1962년 미국의 해양생물학자이자 환경학자인 레이첼 카슨에 의해 지어진 책으로서 환경공학과 관련된 각종 연구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자료를 수집 및 각종 실험과 관찰을 통한 지식을 바탕으로 쓰여진 유해 화학물질의 위험성에 대한 최초의 경고였다. 무엇보다도 DDT를 위시한 각종 합성화학물질이 남용되어 ‘살충제’가 아닌 ‘살생제’로 변신하여 생태계를 파괴시키고, 이는 지구상의 봄에서 자연의 소리를 빼앗아가고 있는 비극적 현실을 고발한 책이다.
책의 주된 내용을 살펴보면, 유기연소화합물이라는 DDT와 유기인산질 살충제인 마라티온과 파라티온, BHC, 농약 등의 화학약품의 무분별한 사용은 먹이사슬의 파괴와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으며 심지어 인간의 생명까지도 위협하고 있다.
1940년대 DDT가 나오기 전에는 이 지구상에 공해도 없었고 생태계의 파괴현상도 없이 모든 생명이 공존했는데 이 DDT가 개발되면서부터 생태계가 오염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저 해충을 없애기 위해 숲이나 자연에 함부로 뿌린 살충제로 인해 익충도 죽었으며 자연현상이 파괴되어 가는 등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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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pdf]레이첼카슨의 침묵의 봄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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