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런스 페리의 근린주구 도시 이론

클래런스 페리(Clarence Arthur Ferry)의 근린주구 도시이론

1. 근린주구 원리

1929견에 간행된 ‘뉴욕 대도시권의 조사보고서’(Regional Survey of New York and Its Environs)제7권에서 페리는 근린주구를 제창하여 세계도시계획계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근린주구개념은 국민학교를 중심으로 하는 단위를 설정하여 인구와 면적 및 공공시설의 규모를 결정하고 그 주구내에서 생활의 편리와 쾌적을 누리자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페리는 근린주구의 시스템을 다음과 같이 6원칙으로 규정하고 있다.
① 규모 : 국민학교 1개소가 구성될 수 있는 적당한 인구로 면적은 인구밀도에 의하여 변화한다.
② 경계 : 주구를 둘러싼 간선도로로 하고 통과교통이 배제되어야 한다.
③ 공지 : 요구되는 소공원과 레크리에이션용지가 있어야 하고 체계화되어야 한다.
④ 공공시설용지 : 학교 및 공공시설은 지구중심 부근에 일단으로 배치되어야 한다.
⑤ 지구점포 : 거주인구에 적합한 상점지구가 1개소 이상 있어야 하고 위치는 교차지점이나 근린상점지구와 근접하여 배치되어야 한다,
⑥ 내부가로교통 : 가로망은 교통량에 비례하고 지구내교통을 용이하게 하면서 통과교통을 방지하여야 한다.
이상의 원칙은 실제설계 당시에 부지의 개별적조건에 알맞게 시행하여야 하는 것으로 각 국의 사정에 조정되어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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