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붇다와 오비구와의 관계 고찰 논평문

「붇다와 오비구와의 관계 고찰
- 고행림과 녹야원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를 읽고

Ⅰ.본 발표논문은 발표자도 밝혔듯이 부처님과 오비구(五比丘: pañcavaggiye bhikkhū)와의 관계 고찰에 있어 고행림과 녹야원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한정하고 있다. 논자는 오비구가 이름 외에는 의외로 알려져 있는 점이 적고 대체로 알려져 있는 내용은 부처님의 활동 가운데 초창기에 해당하는 시기와 관련된 내용뿐이라는 점에 오비구에 관한 여러 문헌들을 비교 검토해서 성도 전의 고행림과 성도후의 녹야원에서 부처님과의 관계를 검토하는 것이 중심 논지이다.
발표자는 부처님과 오비구간의 관계에 있어 현재까지 전하고 있는 불교문헌은 서로 일치하지 않는 상이한 점을 찾아내고 그러한 상이한 점을 해결하는데 있어 경전성립이 빠른 초기경전인 빠알리(Pali) 경전과 한역 아함경전의 내용을 근거로 실마리를 찾아보려하고 있다. 따라서 빠알리(Pali) 삼장 가운데 율장(Vinaya-piṭaka)의 Dhammacakkappavattana sutta(轉法輪經)에서 나타나는 부처님과 오비구 간의 관계를 통해 논문의 결론을 내리고 있다. 부처님과 오비구와의 관계 고찰의 결론은 오비구는 여러 불전(佛傳)에서 서술하는 바와 같이 정반왕이 파견한 석가족 출신이 아니고 석가족이나 정반왕 그리고 부처님과 “전연 상관이 없는 사람들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라고 보고 있다. 더 나아가 오비구는 부처님보다 먼저 녹야원의 고행림에서 수행하고 있었다는 사실은 확실하다고 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Dhammacakkappavattana sutta(轉法輪經)와그 내용 상 일치하는 빠알리 경전과 법장부 소속의 사분율과 증일아함경 그리고 불소행찬의 내용이 보다 사실에 가까운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반면에 오비구를 석가족으로 서술하고 있는 다른 불전들은 “아마도 후대에 붇다의 생애를 기록한 사람들에 의한 창작일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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