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구조의 주관적 상황변수로써의 권력 작용

권력작용 (조직구조의 주관적 상황변수)

Ⅰ. 들어가며

1. 권력의 의의

권력이란 어떤 개인(또는 집단)이 다른 개인(또는 집단)의 행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능력이다. 쉽게 말해 갑이라는 사람이 을이라는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시키고, 을은 갑의 요구가 없었더라면 하지 않았을 일을 갑이 시켰기 때문에 하게 된다면 갑은 을에 대해 권력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2. 조직구조 결정에 있어서의 권력

인간은 비합리적인 존재로 인간이 모인 조직 또한 비합리적인 결정에 직면하게 된다. 규모, 기술, 환경 등은 객관적인 인간의 합리적 선택만을 강조하였으나, 이러한 시각은 인간의 행동을 설명하는데 부족하며, 전략 또한 인간의 합리적 선택을 강조하고 있으나 조직은 수 많은 정치작용을 행하는 집단이므로 각 집단의 만족할 만한 수준에서 구조가 선택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관점은 4상한으로 기본적으로 인간의 비합리성을 관점으로 하고 있다.

Ⅱ. 권력의 속성과 권한

1. 권력의 속성

1) 권력은 개인적 속성이 아니고 사회적 관계에서만 존재하는 것이다. 즉, 다른 사람의 존재와 관계를 떠나서 권력이라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

2) 권력은 상대편의 저항을 극복하고 권력을 행사하는 사람의 의지를 관철하는 데 핵심이 있다.

3) 권력은 특정상황적이다. 갑이 을에 대해 권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갑이 을의 모든 활동을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니고 어떤 특정한 영역에서만 갑이 을의 행동을 통제한다는 말이다.

4) 적어도 일정한 기간을 통틀어서 볼 때, 권력의 효용은 가능성의 문제이며, 절대적인 문제는 아니다. 즉, 을이 갑에 대해서 상황적 측면에서 가능성을 갖는 다는 것이며, 절대적으로 지배의 관계는 아니라는 것이다.

2. 권한과의 구별

1) 권한의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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