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학] 혁명

혁명

인류역사는 사회의 현상타파와 구조적 변화를 둘러싸고 부단한 갈등, 분쟁 등 정치적 격변의 연속으로 특징지워짐. 정치체계내에서 일어나는 변동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혁명은 정치사회의 가장 극단적인 정치변동임.

1. 혁명의 정의와 특징

1) 혁명의 다양한 정의
- 트림버거(Ellen K. Trimberger): “혁명이란 구체제의 지배적인 사회그룹의 정치적, 경제적 권력을 붕괴시키고 중앙국가기구를 불법적으로 장악하는 것”
- 스카치폴(Theda Skocpol): “급격한 정치구조의 변혁을 통해서 그 사회의 기존 제도나 계급구조까지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대체시키는 현상”
- 윌호이트(Fred Willhoite): “갑작스럽고 거대한 변동이 비합법적으로 전개되어 기존의 지배체제를 몰락시켜 새로운 사회를 이룩하는 변혁”

2) 혁명의 주요 특징
ⅰ) 사회 및 정치의 구조적인 재편성: 단순한 권력담당자의 교체나 정부형태의 변동이 아니라 국가와 계급관계, 신분 및 계층구조, 지배이념 및 권력체계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현상을 말함.
ⅱ) 급진적인 변화: 아래로부터의 저항과 과격한 요구를 수반하면서 사회구조의 재편성을 단기간에 일으키며 급진적으로 전개되므로 변동과 발전의 연속성에 큰 단절현상을 가져옴. 예) 러시아혁명, 중국의 모택동혁명 등
ⅲ) 물리적 폭력과 대규모의 파괴를 수반: 정상적인 변화의 수단보다는 비정상적,급진적 방법과 비정규적 전략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변혁.

⇨ 혁명이란 “특정사회의 정치조직, 권력관계, 신분 및 계층구조, 계급관계, 지배이념 등이 근본적이고 급격하게 폭력적으로 변혁되는 과정”

cf. 쿠데타(coup d e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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