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의 <서있는 여자>-인물간의 갈등을 통해 나타난 여성 문제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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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Ⅰ.머리말

Ⅱ. 갈등에 나타난 여성 문제의 양상
1. 경숙 여사와 연지의 갈등
2. 경숙 여사와 하석태의 갈등
3. 연지와 철민의 갈등

Ⅲ. 여성 문제에 대한 작가 인식과 한계
1. 여성문제에 대한 작가의 인식
2. 작품의 한계와 의의

Ⅳ.맺음말

Ⅰ.머리말

박완서의 작품들은 모두 우리 삶의 익숙한 모습을 그리고 있지만, 그 사소한 일상적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 틈인가 우리로 하여금 삶의 조건들 가운데 가장 본질적인 문제에 부딪히게 한다. 이 점은 아마도 이 작가를 특별한 재능의 소유자로 평가하는 이유가 되겠지만, 이런 점에서 박완서를 ‘이야기’의 작가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즉, 우리 삶의 주변에서 일어남직한 사소한 이야기를 끌고 가는 그의 재능은 어느 틈인가 독자를 문제의 본질로 끌어들이는 것이다.
박완서는 30여 년의 작가 생활 동안 20권 내외의 소설집을 출간하였고 지금까지도 창작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보면 그는 우리 문단에서 보기 드물게 꾸준한 활동을 보여준 작가라 할수 있다. 그의 많은 작품들은 지금도 여전히 많은 인기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그러한 이유는 그의 작품이 우리 삶의 익숙한 모습을 독자들로 하여금 공감할 수 있도록 잘 그려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작품 중에 나올 당시뿐만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논의되고 있는 여성 문제에 대한 인식이 담겨져 있는 몇 개의 작품이 있다. 여성 문제를 다루어야겠다고 인식하고 쓴첫 번째의 작품인『살아있는 날의 시작』(1980)을 시작하여 『서있는 여자』(1985),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1989)등의 작품들이 있다. 이러한 작품들을 통해 박완서는 남녀의 억압관계에 대하여 싸움을 걸어보려 했던 것이며 이것은 자신이 여성이라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완곡한 표현으로 자신의 여성적 정체성을 나타내었는데, 사실은 이러한 작품들은 그가 여성이 아니었다면 결코 쓸수 없었다고 할수 있을 만큼 절대적으로 관계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서있는 여자』(1985)를 통해 드러나는 작가의 여성 문제 인식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자 한다. 다시 말해 작품 속에 나타나는 인물간의 갈등 양상을 살펴봄으로써 그 속에 드러나 있는 작가의 여성에 대한 문제 인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hwp/pdf]박완서<서있는 여자>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