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무엇일까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정리한 것입니다.

행복하다는 것은 무엇일까. 자신이 돈을 많이 벌고 높은 자리에 있다고 하면 그게 행복일까. 행복은 마음 둘 곳이 있다는 것이 곧 행복인 것 같다. 내가 슬플때, 외로울때, 공허하고 지칠때누군가에게 내 이런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고 작으나마 위안을 받고 재생할 수 있는 온기를 얻을 수 있을때 그게 가장 행복이 아닐까.

그것은 사람이 될 수도 있고 나와 특별한 교감을 나누었던 사물이 될 수도 있다. 강력한 힘과 안정된 삶을 얻기 위해서는 힘든 세상에 비굴하게 무릎을 꿇을줄도 알아야 하고 누군가와 힘든 투쟁을 해야 하기도 하지만 마음을 위로 받는 것은 아무런 조건 없이 내가 못났거나 잘났거나 아무런 이유 없이 그저 나를 다독여 주는 것이다. 사람마다 누구나 그런 의지처가 하나씩은 있기 마련이지만 때론 그런 의지처가 전혀 없는 사람이 있기도 하다.

행복이라는 것은 사슴을 좇기 위해 산을 보지 못했던 마음을 가라앉히고 그대로 주저 앉아 무언가와 충분히 교감할 수 있는 마음에 들어 있다. 살기 위해서 위장했던 모든 것을 거두어 버리고 그대로 그 자체로 나인채로 자신의 존재가 누울 곳이 있다면 그 사람은 더할나위 없이 행복한것이다.

그렇다. 세상에는 먹고살기는 풍족한데 자신의 존재를 위안 받을 수 없는 사람도있고, 돈은 없는데 가정이 풍요롭고나 친구관계가 원만해서 정서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사람도있으며 , 둘다 가지지 못한 사람도 많다. 또한 이미 가지고 있는데 그것의 중요함을 모르고 스쳐지나가는 경우도 많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지 않아도 사막같은 일상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타인에 의해서 그렇게 됐다고 한탄하지만 결국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그렇게 된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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