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설계의 기초적 개념

조직설계의 기초적 개념

조직설계의 고전적인 개념들은 20세기 초에 등장했다. 이때에 고전적인 이론가들은 경영자들이 조직설계에 있어 필수적으로 따라야 할 원칙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원칙이 처음 제시된 지 60 여년이 지나는 동안 많은 변화가 일어났고 그로 인해 더 이상 원칙의 가치와 유용성이 없다고 볼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의 원칙은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을 설계하는 데 있어 여전히 가치있고 유용하며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이러한 기초적인 개념은 막스 베어(Max Weber)가 이상적인 조직구조로 주장했던 관료제를 기초로 살펴볼 수 잇다. 첫째, 베버의 관료제에서 강조하는 것은 표준화(standardization)로 관료제하에 있는 사람들의 행동은 표준화된 구조와 과정, 즉 공식화를 통한 규정과 규칙 등에 의해서 미리 정해진다는 개념을 따르고 있다. 두 번째, 개념적 특성으로는 보상개념으로 구성원은 조직내 자신의 위치에 따라 임금을 받고, 승진은 근속연수나 성과와 같은 객관적인 기준에 기초를 두고 있다. 그리고 세 번째로, 조직구성원 개인의 권리를 보호하려고 노력하는 데 기초를 두고 있다. 조직에 대한 충성도에 따라 종업원은 고용주들이 임의로 해고하는 것으로부터 보호되고 경력에 대한 인정과 직무안정성이 보장된다. 그리고 책임에 대해서 확실하게 지각하고 있고 상급자가 갖는 권한의 정도와 그 범위에 따라 종업원은 자신이 받는 불공평함과 불만 등을 나타낼 수 있다. 이러한 베버의 관료제에서 나타난 기초적인 개념적 특성을 통해 구성된 조직이 현실에 있어서 아직도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것으로 받아 들여 지고 있으므로 조직설계의 기초적인 고전적 원칙과 환경적 상황요인이 조직구조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검토해 볼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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