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에 대해

파블로 피카소에 대해서
파블로 피카소는 1881년 10월 25일 지중해의 푸른물결과 아프리카의 강렬한 태양이 와 닿는 스페인 남부의 말라가 시에서 태어났다.
화가 지망생이던 아버지는 생계를 위해 미술교사를 겸하고 있었는데, 소년시절 피카소는 아버지의 조수 노릇을 하며 그림을 배웠다. 그는 드디어 스페인 문화 중심지였고 유서 깊은 도시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론잔 미술학교 입학 시험에서 14살의 나이로 한 달 걸려 그릴 수 있는 그림을 단 하루에 그려내어 모든 이들 경악하게 했다. 16살에 그는 모든 미술 콩쿠르를 석권할 정도였다.
1900년 19세인 피카소는 바르셀로나 뒷골목 [검은 고양이] 선술집에 첫 전시회를 열었다. 150편의 데생은 시인, 작곡가, 예술가 모습을 스케치한 작품으로 공개적으로 화가임을 선언한 전시회였다.
1897년 마드리드의 왕립미술학교에 들어가 바르셀로나에서 최초의 개인전을 열었고 1900년 처음으로 파리를 방문, 다음해 재차 방문하여 몽마르트르를 중심으로 자유로운 제작활동을 하고 있던 젊은 보헤미안의 무리에 투신하였다. 당시의 그의 작품에는 위에 열거한 화가들 외에 P.고갱, V.고흐 등의 영향도 많이 반영되었으나, 점차 청색이 주조를 이루는 소위 청색시대로 들어갔으며, 테마는 하층계급에 속하는 사람들의 생활의 참상과 고독감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1904년 몽마르트르에 정주하면서부터는 색조가 청색에서 복숭아색으로 바뀌는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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