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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

의약분업

◆ 의약분업이란, 환자의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을 전문의료인인 의사가 환자의 증상을 진단하여 가장 적합하게 처방한 후 처방전에 따라 전문적으로 의약품을 조제․판매하는 제도이다.
- 즉, 의사는 진단 및 치료에 주력하고, 약사는 조제 및 투약에 전문성을 높여, 보다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이며, 기본적으로 모든 의약품은 의사의 진단과 처방이 있어야 약국에서 조제할 수 있다. 다만 소화제와 같이 오남용의 우려가 적은 일반의약품은 지금처럼 약국에서 직접 구입하실 수 있다.

◆ 의약분업의 도입 목적의 첫째는 약물의 오남용을 막자는 것에 있다. 약물의 오남용은 크게 두가지 형태로 구분된다. 일반인에 의한 약물의 오남용과 의사와 병원에 의해 일어나는 약물의 오남용이다.
- 먼저, 의사와 병원에 의한 우리 나라의 약물 오남용 실태를 살펴보면, 의료보험 진료환자 중 의약품을 처방 받은 환자는 85.8%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특히 입원환자에 대한 처방비율은 99.1%에 이르고 있다. 의료보험 진료환자 중 주사제를 처방 받은 환자의 비율은 56.6%로 WHO의 권장치인 17.2%에 비하여 3배 이상 높은 수치이며, 항생제 사용평가 결과에 따르면 항생제 사용 적합률은 평균 67.4%로 나머지 경우에는 감염에 대한 뚜렷한 확증 없이 예방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의료보험 진료환자에 대한 항생제 처방비율은 58.9%로 환자의 반수 이상이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WHO 권장치인 22.7%와 비교할 때 상당히 높은 수치이며, 의사에 의한 약물의 오남용이 일어나는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다. 더욱이 항생제의 사용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의 국민들이 항생제에 관해 높은 내성을 가지는 것을 의미하므로, 의료행위의 효율성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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