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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에 대하여


1. 들어가면서

이 보고서의 주제는 안락사이다.

안락사와 관련한 용어에 대한 정확한 정의를 내린 후 현재까지의 안락사에 대한 입장 차이를 뇌사에 관한 문제와 관련하여 사례 조사를 통하여 밝힌 후 이러한 입장 차이에 대한 나의 생각을 윤리적인 관점에서 논리적으로 밝히는 방향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결론부터 이야기한다면 안락사에 대한 나의 입장은 찬성이다.

공리주의자의 입장과 비슷한 관점에서, 그리고 쾌락주의자들과 비슷한 입장으로 생각이 되지만 어떻게 보면 칸트 적인 분위기도 있는 것 같아서 이러한 철학적 입장들에 정확하게 부합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도 아닌 듯 하다.

여하튼 이러한 입장에서 연구를 진행했다는 점을 서두에 밝혀두는 바.

2. 뇌사, 안락사에 대한 정의

뇌사와 안락사의 문제는 마치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즉, 뇌사 문제가 거론되면 반드시 안락사의 윤리적인 논쟁으로 번지기 마련인 것이다.
뇌사는 보통 뇌기능을 회복할 수 없는 상태로 정의되는데 뇌사자는 대뇌, 간뇌, 등 중추신경계 회복이 불가능해 보통 48시간 이내에 사망하지만 간, 심장, 폐 등 장기는 살아있기 때문에 장기 이식이 가능하다.
우리 나라의 대한의학협회에서 마련한 뇌사판정 기준안을 보면 외부자극에 전혀 반응이 없는 깊은 혼수상태, 호흡이 돌아오지 않는 자발적 호흡정지상태, 뇌간의 반사기능 완전 소실상태 등 8개 기준을 뇌사로 정의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의 오사카대학교에서는 뇌사체를 54일 동안 살려두는 실험에 성공했고 실험을 계속했다면 1년 이상 살리는 것도 가능했을 것이라고 한다.1)1) 한국일보, 1995. 2. 29, 5면 보도

뇌사와 종종 혼동되어 쓰이는 식물인간은 이와 달리 감각, 운동, 사고를 맡는 대뇌의 활동은 멈추었지만 호흡-혈액순환과 신진대사 등을 관장하는 뇌간 기능을 잃지 않아 생물학적으로 살아있는 상태이다. 이 경우에는 인공호흡기 등을 이용하면 인위적으로 생명 연장을 계속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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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pdf]안락사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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