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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_가옥과_기후적_특성



남도의 가옥과 기후적 특성

주택은 인간이 거주하는 물리적 환경을 이루는 주요한 요소이며, 따라서 그러한 물리적 대상에 문화라는 말을 붙인 주택문화라는 말은 성립되지 않는다. 반면에 우리는 주택을 매개로 형성되는 주거의 방식을 문화현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주거문화라고 부를 수 있다. 곧, 주거문화란 '삶의 양식이 주택을 비롯해서 사람이 거주하는 여러 장소의 형태와 공간에 관련되는 방식'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같이 주거문화는 한 사회를 특징짓는 하나의 문화로서 성립된다.

여기서 주거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이는 주거의 기능을 생각해 보면 잘 알 수 있다. 주거의 발생원인을 보면, 주거의 기능은 생명보호기능이 가장 설득력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자연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주거내에서 기거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적을 것이다.
주거는 비나 이슬을 막는다든지 추위와 더위를 조절한다든지, 혹은 사나운 짐승이나 도둑으로부터의 위험을 막는다든지 하는 원시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 또 휴식을 하거나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어야 하는 것 등 인간의 기본적이고, 생리적인 행위를 해결해 주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생리적 정신적 피로를 풀고, 활동의 원천으로서의 새로운 심신의 활력을 다시 만들어 내는 곳이므로 이를 위한 여러 가지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그리고 주거속에서 보내는 시간이 아주 많기 때문에 주거는 올바른 인격형성을 위한 바람직한 환경적인 내실을 갖추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건축 또한 이러한 맥락에서 원시시대건축에서 지금까지 발전되었으며, 비록 현대에 와서는 기후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는 그저 네모 반듯한 건물군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지만 백년만 거슬러 올라가면 각 지역의 기후적 특성에 따라 건축양식이나 재료 또한 약간씩 차이를 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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