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 기능성


차의 기능성

우리가 음식물을 먹는 목적은 대체로 첫째 영양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영양성’때문이며, 둘째로 보기에 좋고 입 안에서의 감촉이 좋으며 맛이 있는 ‘기호성’이고, 셋째로 우리 몸 안에서의 여러 가지 작용을 조절하는 ‘기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중 세 번째에 해당하는 차의 생리활성 기능에 대하여 최근 10여년 사이에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왔는데 이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차의 항산화작용
식품의 유지를 일광등의 작용을 받기 쉽고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하여 쉽게 과산화지질을 생성한다. 이 과산화지질은 체내의 조직이나 장기에 장해를 주기 때문에 식품 중의 지질의 산화를 막아주는 것은 식품학상의 중요한 과제이다. Hara등은 녹차 열수 추출물을 용제처리하여 얻은 조(組) catechin과 그 구성성분인 epigallocatechin gallate, epicatechin gallate, epigallocatechin, epicatechin을 각종 지질에 미량 첨가해 보았을 때 높은 산화방지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뿐만아니라 차 catechin의 식품용 노하방지제로서의 유효성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끽연에 의한 차 catechin 흡수가 생체 내에 있어서 지질산화에 대하여서도 유효한 작용을 나타낼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생각한다.

2.차의 항돌연병이와 항암작용
차엽의 기지성분으로서 지금까지 발암의 억제인자거나 촉진인자로 알려져 있는 것은 caffeine, vitamin C, 그리고 tannin(catechin류)이 있다.
Caffeine류는 커피등의 기호식품에도 함유되어 있으며 그의 중추신경 흥분, 이뇨 등의 약리작용 때문에 어느 경우엔 바람직하지 않는 양면의 기능을 가진 식품이다.
역학적으로 본 차의 암 예방 효과 및 항종양 작용에 관한 연구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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