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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_1990년대의_흐름과_쟁점들

일상사- 1990년대의 흐름과 쟁점들
알프 뤼트케

1. 일상사-퇴각중인가

1992년 독일역사학 대회 한 분과 토론의 제목은 “일상사 다음에는 무엇이 올까”였다. 그 제목은 분명 논쟁적인 음조를 가졌었다. 하지만 수많은 간행물과 대학이나 고등학교의 강좌와 수업의 주제들이 그런 것처럼 그 분과 토론도 “일상사”가 역사 연구 및 역사 표현(historical presentation)의 영구적인 한 부분이 되었음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실제로 하노버에서 열렸던 그 분과 토론의 논문들이 출간되었을 때, 그 책의 제목은 원래의 것이 아니라 “사회사, 일상사, 미시사”로 바뀌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문 분과와 관련된 토론에서 “일상사”라는 개념이 제자리를 확보하지 못했던 것은 분명하다. 그것 대신 널리 사용된 것은 “문화사(우테 다니엘)”였고, 더러는 “신문화사(리하르트 판 뒬멘)”로 정정되었다. 이와 관련해 문화사주창자들이 노골적으로 내세우는 이유는, “일상”이란 말은 모호하고 일상사가들은 이론적 엄격함이 결여되어있다는 것이다.

2.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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