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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지지_않는_권력_,_언론


책임지지 않는 권력 : 언론

사회가 다양화되면서 매스미디어의 역할은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 사회현상을 개인적으로는 접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매스미디어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언론은 정보제공보다는 한 사회의 의제를 설정하고 지배적 가치관까지 만들어낸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게다가 한국언론은 권언유착을 통해 그 기반을 다졌고 특히 신문의 경우는 정치권력을 능가하는 권력으로 자리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먼저, 첫 번째 프로그램인 방송편은 과거 정권의 전두환 대통령부터 지금의 김대중 대통령까지 대통령에 대한 맹목적인 미화에 대해 방송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보도본부장과 TV본부장의 공식사죄로 시작한다. 방송 특히 KBS가 정권의 이익에 굴종하는 모습을 되돌아 보여 주었다.
권력의 의한 방송의 굴절로 KBS 뉴스는 공정성을 잃었었다. 김대중이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에는 김대중 죽이기에 급급하던 언론이 지금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찬미하고 있다. 왜 이렇게 태도를 급전했는지 아무런 언급도 없다. 새 정권이 출범하면 어김없이 되풀이되는 용비어천가이다. 집권 여당의 행사를 중계하려는 방송사간의 치열한 경쟁에서 방송사의 그러한 태도를 쉽게 알 수 있다.
KBS는 80년 컬러 시대를 열면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그러한 언론이 5공 시절에는 집권자를 옹호하는데 이용된 것이다. 집권세력은 언론 기본법을 필두로 한 악법으로 방송을 검열하여 언론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그에 따라 KBS사장도 낙하산 인사로 임명되어 졌다. 5공 시절 KBS는 권력의 하수인에 불과 했다. 그런 상황에서 기자들에겐 KBS를 다니는 것이 부끄러움이 될 정도였었다. 언론이 정권의 이용되는 것은 기자, PD 건 모두의 문제였다. 일개 당원들의 전당대회가 대단한 것인 양 포장되어 방송되기도 했다. KBS는 일개 정당의 사유 방송사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러한 노골적인 편파 방송은 시청료 거부 운동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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