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기업 자본의 대외적 팽창

다국적기업 자본의 대외적 팽창

1. 자본의 국제화와 국제분업
• 자본의 대외적 팽창은 산업자본이 그 순환과정에서 취하는 형태들(곧, 상품자본, 화폐자본, 생산자본)의 해외수출로 파악할 수 있으며, 또한 그 해외수출의 필연성은 산업자본의 운동과 관련시켜 논증될 수 있다. 따라서 상품자본, 화폐자본 및 생산자본의 국제화 과정으로 파악한 다.
•<참고> (다국적)기업이 생산한 상품이 자국에서 모두 소비되지 않을 때에는 수출이라는 상품자본의 국제화가 일어난다. 이러한 수출로 인하여 기업의 이익이 증대되면 저축을 하게 되고 저축된 돈이 자국에서 모두 소비(대부/대출 등) 되지 않을 때에 남는 돈은 대부 등을 통한 이자획득 목적으로 해외로 대부되는 화폐자본의 국제화가 발생한다. 나아가 상품자본의 국제화와 화폐자본의 국제화가 진전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해외에 직접 생산시설을 건설하게 되는 생산자본의 국제화가 일어난다.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들은 국력신장을 위하여 위 3가지 국제화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1.1 상품자본의 국제화
• 자본주의적 상품 생산의 목적은 ① 생산의 조직자인 자본가 개인적 소비욕구 충족이 아닌 타 인의 욕구충족에 있고, ② 상품의 생산 그 자체의 축적이 아닌 상품의 교환가치인 화폐의 축적 에 있다. 즉, 자본주의 하에서 상품 생산과 판매의 목적은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데 있음
→ 따라서 자본가들은 생산을 무제한적으로 확대하고, 생산의 확대는 시장의 확대 필요성으로 나타난다. 즉, 대량생산을 추진하기 때문에 시장의 확대는 필요불가결하고 수출로 나타남
• 한편, 시장의 확대인 해외진출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주로 발생한다.
① 생산의 확대 - 많은 제품을 생산하여 수출 또는 해외진출
② 생산방법의 개선 - 생산방법의 개선에 의한 가격인하 등에 의해 수출 또는 해외진출
③ 새로운 상품의 개발 - 소비자의 구매 욕구 개발로 새로운 시장 개척(수출 또는 해외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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