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회자료3

미술반

1.시작하며..

농촌의 가족은 1960년대 이후 이농이 가속화되 인구층의 감소에 따른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젊은 층이 대다수 도시로 떠난 농촌은 인구 연령이 노령화되 전통적인 가족 형태를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노 부부만 남은 가구가 많고 아이들의 수도 계속 줄어 들고 있다.

일반적으로 농촌 아이들은 부모님이 모두 농사일(꼭 그런건 아니지만..초중생 아이를 둔 젏은 부부는 다른 직업을 갖고 있는 경우도 많다. 그래도 부부가 다 바쁜건 마찬가지)로 바쁘기 때문에 부모의 관심에서 일찍 벗어 나게되고, 상대적으로 도시의 아이들이 받는 교육의 혜택은 못 받게된다. (교회안에 있는 어린이 집을 떠올려 보라)
하지만 농촌도 도시못지 않은 교육열을 지니고 있음을 잊지 말자.

아이들과의 만남은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활동을 마친 아이들이 돌아가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이야기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2. 농촌 아이들의 특성

우리는 어린이부 유치부를 통해 많은 경험들을 갖고 있지만 도시와 농촌아이들이 다른점도 있다는 것을 주의 하자.

농촌 아이들은 공동체적이다. 농촌 아이들이 뛰어다닐 정도되면 동네로 나가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아이들과 근처를 맴돌면서 시간을 보낸다. 가지고 놀 장남감이 별로 없고 오락실에 출입하는 경우도 없기 때문에 주로 몸을 부딪히며 하는 놀이를 한다. 그래서 도시 아이들 보다 공동체 적이다. 아이들 사이에 고유한 놀이문화가 있으니 이를 파악하여 함께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술의 경우 남자아이들 몇명은 아예 관심이 없을 수도 있다. 이때 지루하게 그림을 계속 강요하기 보다는 분담하여 따로 놀아줄 사람을 정하는 것도 괜찮다.

TV를 통한 도시에대한 동경심과 경계심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필자는 sbs를 본적 있냐는 질문을 받은적도 있다. 우월감이나 도시와의 무분별한 비교는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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