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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토지(土地)

작가 소개
박경리(朴景利 1926- ) 소설가. 경남 충무 출생. 1945년 진주 고등 여학교를 졸업하고 결혼했으나, 한국전쟁 중 부군이 납북된 후 창작 활동에 전념하고 있음.

1955년과 그 이듬해에 걸쳐 <현대문학>에 단편 “계산”과 “흑흑백백”이 추천되어 문단에 등단한 이래 “불신시대”, “암흑시대” 등의 작품을 발표하였다. 1957년 부정부패에 대한 강렬한 고발의식을 보여준 “불신시대”를 발표하여 제3회 <현대문학> 신인상을 수상하였고, 여류 작가로서의 기반을 굳건히 하였다. 그의 초기 작품들은 대체로 한국전쟁 때 남편을 잃고 홀시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거나 딸 하나를 데리고 사는 전쟁 미망인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아들 작품에서는 전쟁 미망인들의 삶 또는 그들의 눈을 통해 사회 현실의 훼손된 국면들을 예리하게 파헤쳤다.

1959년에는 생활고에 시달리는 고독한 여인의 심적 방황을 그린 장편 소설 “표류도”를 발표하여 제3회 내성 문학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장편 소설의 집필에 주력하였다. 이후 “내 마음은 호수”, “은하”, “푸른 은하” 등의 신문 연재 소설을 발표하는 한편, 1962년에는 전작 장편 “김약국의 딸들”을 발표하였다. “김약국의 딸들”은 이전의 전쟁 미망인을 즐겨 등장시킨 자전적 사건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시선을 확보하였고, 공간적 배경도 전쟁터가 아닌 통영으로 바뀌었으며, 제재와 기법 면에서 다양한 변모를 보인 전환기적 작품이다. 1964년에는 한국 전쟁이라는 민족사의 비극을 생활인으로서의 시각과 전쟁을 수행하는 이데올로기의 시각을 통해 예리하게 부각시킴으로써 역사를 정면으로 바라보고자 하는 노력을 담은 전작 장편 “시장과 전장”을 간행하여 문단의 주목을 받았고, 이듬해에 제2회 한국 여류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이어 “가을에 온 여인”, “늪지대”, “타인들”, “환상의 시기” 등을 연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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