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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_까뮈_『행복한_죽음』

알베르 까뮈/ 『행복한 죽음』

죽음 너머의 세계에 대한 희망

류수안

오, 나의 넋이여
죽음없는 삶에 이끌리지 말지어다
모든 가능의 영역을 남김없이 추구할 것이니라
―핀다로스 「아폴로 축승가 제3」

싸르트르와 더불어 20세기 최대의 실존주의 작가라 불리운 알베르 까뮈는 『시지프스의 신화』를 비롯한 수필 평론 등을 빌어 지상에 존재하는 모든 책은 모두 한때 존재했었던 혹은 존재하고 있는 한 인간의 내적 고백에 다름 아닌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말대로라면 까뮈는 결국 『이방인』을 비롯한 전 작품을 통하여 세계인을 향한 자신의 내적 고백을 하고 있는 셈이 된다. 이와같은 맥락에서 본다면 키에르케고오르의 모든 작품이 자연과 인간의 신비 앞에 홀로 전율하고 있는 베르테르의 불안한 호흡을 느끼게 한 것이나, 횔덜린의 시를 말하고 있는 동안 만큼은 횔덜린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불러 일으켰던 하이데거를 비롯하여, 문장 곳곳에 미지의 시인을 숨겨두고 있던 앙리 베르그송의 작품들 역시, 표현과 형식만을 달리한 이들의 내적 고백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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