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야수

미녀와 야수

옛날 어느 성의 어린 왕자가 살고 있었다. 어느날 그 성에 한 노파가 찾아와서 하루밤을 재워주면 그 보답으로 장미꽃 한송이를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왕자는 노파의 너무 못난 외모 때문에 거절을 했고, 그 순간 그 노파는 선녀로 변하면서 성의 모든 사람을 물건으로 바꾸고 왕자는 흉칙한 야수로 만들어 버렸다.
그리고 선녀는 장미 한송이와 마법의 거울을 주었는데, 그 장미꽃은 야수로 변해버린 왕자가 20(21)살이 될 때까지만 필 것이며 그 꽃이 시들어 꽃 잎이 다 떨어지기 전에 야수가 어느 처녀에게 진실한 사랑을 느끼고 또, 그녀에게서 진실한 사랑을 받는 다면 모든 마법이 풀린다고 말하고선 사라져 버렸다.
그러나 무섭고 흉칙한 야수의 모습으로 변해버린 왕자에게 어느 누가 사랑을 하게 될 것인가 성안의 사람들은 모두 물건으로 변해버렸고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텅빈 성안에서 야수는 괴로움에 울부짖었고, 시간은 흘러 장미꽃이 서서이 시들기 시작하며 희망의 꽃잎이 하나 둘 떨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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