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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에 관한 신문기사

[아하! 질병이야기]불임…절반은 남편 탓이에요
동아일보
2000.10.11.수요일
최근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39세 불임 여성이 이웃의 임신부를 납치해 살해하고 뱃속의 아기를 훔친 엽기적 사건이 일어났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말하지만 불임 전문의 중엔 불임 여성의 심정을 극단적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불임은 가임기 여성이 정상적 부부생활에도 불구하고 결혼 1년 이내에 임신이 되지 않는 것. 국내 가임기 여성의 10~15%가 불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최근 결혼연령이 높아지면서 늘고 있다.
불임 여성은 임신에 실패할 때마다 실망하고 우울증에 빠지기 십상. 더러 혼자서 울면서 고독감에 빠지기도 하지만 극도로 분노하며 주위에 화풀이를 하기도 한다. 이 증세가 심해지면 엽기적 사고를 낸 미국의 여성처럼 정신분열증이나 경계선 인격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불임의 원인은 여성이 반, 남성이 반이다. 여성이 지레 자신에게 짐을 지울 필요는 없다. 그리고 스트레스가 불임을 악화시키므로 주위의 따뜻한 사랑과 배려가 필요하다.
▽여성불임과 남성불임〓여성 불임은 불규칙한 배란이 주원인. 난소 또는 나팔관의 이상, 자궁내막증, 골반감염의 병력, 스트레스 등도 원인. 특히 불임에 대한 불안이 없으면 불임이 없다는 말처럼 정신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 지나친 다이어트는 월경불순, 과도한 운동은 무월경을 일으켜 불임으로 이어진다. 결혼연령의 고령화도 불임을 증가시키고 있다. 20세 전후 여성의 불임확률은 1% 정도이지만 35세 이후는 30%, 40세 이후는 50% 이상으로 급증한다.
남성 불임은 정액 1㏄에 정자 100만 마리 이하인 무정자증이나 2000만 마리 이하인 희소정자증 때문인 경우가 많다.
▽불임의 치료〓우선 부부가 함께 진단받아야 한다. 남성은 정자의 수와 운동성을 검사하면서 정자의 원형질막을 손상시키는 항체가 있는지 본다. 여성은 무배란 자궁내막증 나팔관 폐쇄 여부를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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