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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교육환경

유럽의 교육환경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교육은 특별히 예민한 문제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은 경제를 비롯한 여러 면에서 통합을 추구해왔지만, 교육에 관한 한 사정은 완전히 다르다. 한마디로 나라마다 추구하는 교육정책이 다르다. 어디 그뿐인가. 예산이 다르고 국가와 교회의 교육문제에 대한 입장과 관계도 다르다. 입학 연령은 물론 교육 프로그램과 학제도 다르다.

스웨덴, 오스트리아, 핀란드 3개국의 가입이전, EC 12개국의 평균 교육예산은 총 GNP의 6%에 달하는 것으로 나와 있다. 일반적으로 생활수준이 낮은 나라일수록 GNP 대비 교육비 비율이 낮다. EC 국가 중 경제수준이 가장 낙후한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고 그리스의 교육예산은 총GNP의 3%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두 나라는 이러한 일반적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다. 우선 가장 국민소득이 높긴 하지만 동시에 가장 소국인 룩셈부르크는 자국 내에 대학이 없으므로, 대학교육에 들어가는 엄청난 교육예산을 책정하지 않아도 되고, 따라서 교육예산이 가장 낮은 나라 중의 하나이다. 그 반대의 경우가 아일랜드이다. EC 국가 중에서도 가장 국민소득이 낮은 국가에 속하지만, 아일랜드는 교육예산에 있어서 만은 인색하지 않다. 국민 1인당 연간 교육비 지출이 48만원을 웃도는데, 이는 그리스의 11만 2천원과 비교할 때 무려 4배가 넘는 것이다.

유럽의 부자나라 중에서도 특히 덴마크가 교육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국민 1인당 연간 교육비 지출이 128만원에 이르고 있다. 경제수준이 상위권을 이루는 국가들 가운데 교육비 지출 비율에서 끄트머리를 달리는 나라는 독일이다. 하지만 독일의 경우 GDP의 규모가 다른 나라보다 월등히 크기 때문에 교육예산의 총규모면에서는 단연 1등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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