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화적 관점의 미술교육


< 사회 문화적 관점의 미술교육 - 학문 기초 미술 교육 >

1. 배경

사람들은 경쟁이 점차로 치열해지는 세계속에서 살아가야 하므로, 학교는 아동에게 극심한 경쟁사회에 대비하도록 가르친다. 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은 교육에 있어 기본적인것 (읽기, 쓰기, 셈하기 등)을 강조하므로, 기본적이지 못한 것은 부수적안 것 혹은 장식품 정도로 간주되거나, 좋긴 하지만 필수적이지는 않은 것으로 간주된다. 아동이 경쟁세계에서 살아가려면 경쟁을 하는데 필요한 도구들을 갖출 필요가 있다. 기본적인 것이 무엇이며 경쟁에서 승리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는 분명하지 않다. 부모들은 단순히 읽기, 쓰기, 셈하기만을 안다는 것을 강조하지는 않는다. 그 이상의 수학적 추론과 손가락으로는 셀 수 없는 것을 측정하기 위하여 수학적 상상력을 사용하도록 원한다. 그들은 이와같이 단순한 기능뿐만 아니라 잘 발달된 마음을 가지고 우리의 문화와 국가가 제공하는 지적이고 예술적인 풍요로움을 자녀들이 행유할 수 있기를 원한다.
학교에서는 미술교육이 주변적인 위치이다. 그렇게 된 이유를 몇가지 들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서구의 오래된 문화적전통에 따르면, 미술은 마음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 정서적 카타르시스와 관련된 것으로 간주된다. 미술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하는 것이다. 훌륭한 사고는 색, 공간, 배색 혹은 구도와 같은 것이 아니라 추상적 사고와 관련된다. 지적능력은 수학과 물리학과 같은 교과나 언어의 사용으로 가장 잘 개발 될 수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학교의 첫째 임무는 지능의 함양이고, 미술은 정서를 다루는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미술은 교육에서 장식품인 것이다.
둘째, 미술은 공식적으로 평가될 수 없으며 아동의 학문적 성취와는 거의 관계가 없다는데서 유래한다. 국히 최근까지 미술은 대학 입학시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것은 ‘어렵지 않은 과목’으로 간주되고 미술은 학교교육에서 주변적인 위치에 머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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