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공간의문화사


20세기에 우리가 경험한 새로운 시간과 공간
- 1차 세계대전을 중심으로 -

- 목 차 -
1. 서 론

2. 본 론
(1) 좋았던 시절 - Belle époque
1) 시간감각의 변화 - 정체에서 흐름으로
2) 공간감각의 변화
- 균질적 공간에서 주관적 공간으로
3) 전신과 전화 그리고 표준시
(2) 강렬한 햇빛아래 커져가는 그늘
1) Ragtime - 시간의 초조함
2) 공간쟁탈전
(3) 발전의 파국 - 1차세계대전
1) 1914년 7월, 시간은 생명 또는 공간이었다.
2) 입체파 전쟁
- 위장술과 참호전 그리고, 폭격기

3. 결 론

1. 서론
어느 시대나 장소를 불문하고 인간은 저마다 상이한 시간적․공간적 경험을 하며, 비록 무의식적인 것이라 할지라도 그에 대한 관념을 갖게 마련이다. 따라서 우리는 계급구조, 생산방식, 외교유형, 전쟁 수행 수단 등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표현되어왔는가를 시공간 경험의 변화라는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다.1)1) 자신이 시간의 흐름으로부터 차단당했다고 느끼는 경우 인간은 독특한 행동양태를 보이는데 이는 곧 국가의 집단심성으로 귀결된다. 예를 들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러시아 사이에는 아주 대조적인 차이를 보이는데. 전자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여기는 한편 후자는 시간의 여유를 느끼는 것이다. 공간경험 또한 국가의 정책방향에 따라 크게 다르다. 독일이 공간의 부족성을 느꼈다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자국의 공간이 지나치게 많아서 분열되고 있다고 느꼈다.
1880년경부터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할 때까지 과학기술과 문화에는 엄청난 변화의 물결이 일었다. 과학기술의 발달은 특정한 시기에 발생하는 사건으로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종종 있고, 그런 만큼 무엇인가를 역사적으로 설명하려 할 때 매우 강력하게 작동하는 요소임에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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