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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문화

사이버 문화에 대하여...

1.사이버 문화의 역사
사이버(Cyber)는 수학자였던 노버트 위너가 자신이 창안해 낸 메시지의 소통과 통제 이론을 지칭하기 위하여 '사이버네틱스'라는 용어를 만들어내면서 처음 등장한 개념으로, 원래의 어원은 그리이스어로 배의 조타장치를 뜻하는 'kyber'에서 유래되었다. 이후 윌리엄 깁슨이 1984년 <뉴로맨서>(Neuromancer)라는 소설에서 가상현실이 구현된 컴퓨터 네트워크의 세계를 '사이버스페이스'라는 용어로 지칭하면서 대중적으로 널리 확산된다. 그리고 세기말적 불안과 미래에 대한 동경, 정보통신기술의 급속한 발달과 인터넷의 보편화가 맞물리면서 이제 '사이버'는 20세기의 대미를 장식하는 중요한 화두가 되어 버렸다.
사이버란 현대 과학기술이 낳은 피조물임과 동시에 미래 정보사회의 핵심 자원인 지식 및 정보를 저장․유통시키기 위한 기술적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이는 어쩌면 전지구적인 디지털 네트워크가 형성되지 못하고 있었던 당시의 시대적 한계로부터 비롯된 결과일지도 모른다.
미래는 종종 전혀 예기치 못했던 곳으로부터 열리기도 한다. 인터넷으로 상징되는 네트(Net)의 문명도 처음에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인터넷의 모태가 그 첫 모습을 드러낸 것은 1969년 미국방성의 군사 네트워크 프로젝트였던 알파넷(ARPANET)이었다. 국방성은 미 본토가 적국의 핵무기에 의해 피폭을 당할 경우 기존의 중앙집중식 네트워크 시스템으로는 통신망의 부분적인 파괴만으로도 전체 군사 네트워크의 운영이 실질적으로 곤란해지는 상황이 발생할 것을 우려했다. 때문에 중심이 여러 곳으로 흩어져 존재하는 분산적 네트워크의 구축이 시작되었고, 그 결과물이 바로 알파넷이었다. 태초에 군사적 목적으로 개발되었던 알파넷은 1972년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컴퓨터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제1차 국제회의'를 계기로 대학, 기업 등 여타의 네트워크들과 개방 연결되면서 명실상부한 '네트워크의 네트워크'인 인터넷으로 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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