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의실태및해결책

<미혼모의 실태 및 해결책>

현재 미혼모는 그 수가 늘고 있으며 저 연령화가 심화되고 있다. 게다가 미혼모의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학력도 낮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미혼모 시설 입소자는 1999년에만 총 1천398명. 이들 10명 중 6명은 10대다. 미혼모가 낳은 입양아는 지난해 상반기에만 2천명을 넘었다. 매년 5천명 이상의 미혼모가 아기를 낳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미혼부나 미혼모가 아기를 원해 출산한 경우는 13%에 그친다.
첫 성 경험의 나이가 점점 더 어려지며 이는 10대 미혼모의 증가요인이 되고 있다. 또한 첫 성 경험 중 성폭행에 의한 것이 늘고 있다. 이는 10대들이 자신을 효과적으로 방어하지 못하므로 표적이 되기도 함을 말한다. 또한 상대방의 설득 및 강요에 의해 이루어지는 비율도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이들이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경우 대부분이 첫 경험은 설득에 의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렇듯 물론 본인의 의사가 반영된 경우도 있겠지만 실제로 미혼모들은 원치 않았는데 타의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된 것과 순간적인 실수로 된 경우가 많다.
게다가 요즘 여성들의 낙태 또한 커다란 문제가 되고 있다. 원치 않은 임신을 한 미혼 여성들의 대부분은 낙태를 한다. 낙태가 강간 등의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여성들이 낙태를 하는 것이다. 낙태는 여성의 건강을 헤칠 뿐 아니라 생명 윤리와도 결부되어 있는 문제라 그 또한 심각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미혼모는 현재 우리 사회에서 해결 짓지 않으면 안될 중요한 문제이다. 자의이던 타의이던 미혼모의 발생은 한 개인의, 넓게는 한 가정에게 치명적인 문제이며 그 해결 또한 시급하다.
우선 미혼모의 증가부터 막아야 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물론 미혼모들이 생긴 후의 대처도 중요한 것은 당연하지만 그전에 미혼모를 줄이는 것이 먼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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