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가과연죄악인가

동성애가 과연 죄악인가

한 사람을 너무나 사랑하는 것, 그것이 동성이라해서 그것이 죄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동성애라는 흔하지 않은 형태가 거부감을 주는 것이고, 그 거부감이 이런 저런 논리로 반론을 제기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동성애를 반대하는 논리들은 충분히 반론이 가능합니다. 동성애를 반대하는 일부 기독교의 논리에 대해서도 다른 기독교인들에 의해서 반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일반적 논리

1-1. 자연적 원리에서 벗어난다.
이 세상은 음과 양이 합하여 생명을 낳는 원리에 따라 움직이는데 그것에서 벗어난다는 주장. 자연법에서 벗어난다고도 함. 하지만 적지않은 수의 동물들도 동성애를 한다는 사실은 이미 밝혀져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보노보라는 영장류는 동성애뿐만 아니라 매춘-음식을 주면 교미를 하는-도 합니다. 그리고 자연의 법칙을 따른다면 일부다처, 다부일처, 동성애 등이 모두 인정되어야 하겠죠^^

1-2. 동성애는 일종의 병이다.
동성애자는 심리적 이상에 의한 병이라는 주장. 의학적으로 병이 아니라는 판명이 났는 기사를 본 적이 있지만 병이라는게 확실하다고 해도 그 병을 고치고 않고치고는 자기 자신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병을 죄악이나 윤리적 범죄로 볼 수도 없습니다. 남이 고쳐라 마라 할 권한은 없죠.

1-3. 동성애는 쾌락을 추구하는 죄이다.
동성애가 쾌락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성애 역시 같은 논리이면 죄가 됩니다. 쾌락을 추구하는 문제는 건전한 방식인가 아닌가의 문제이지 동성애냐 이성애냐의 문제는 아닙니다. 이성애를 문란하게 하는 것이 문제인것처럼 동성애를 문란하게 하면 문제가 됩니다. 하지만 쾌락을 추구하는 동성애 자체가 문제는 아닙니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동성애자도 있으니까요.

1-4. 동성애 역시 자유와 책임의 원리에서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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