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와의 만남을 통한 가족복지사업에 관한 프로그램의 실태 조사와 앞으로의 방향

Ⅰ. 서론
부천시 고강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했다. 고강동은 다른 지역과 달리 지역적인 특이성이 많이 발견되었다. 지역적 특성이 많이 두드러지다 보니 주민의 욕구가 공통되는 부분이 많고 욕구에 기반한 서비스제공에 대한 주민의 호응이나 주체적 참여 정도가 높은 효과가 있었다. 이에 따라 고강동의 지역적 특성을 기반으로 가족복지팀이 추구하는 활동의 방향성과 프로그램의 종류, 프로그램의 실태를 파악, 가족복지에 대한 사회복지사의 생각, 전체적인 방문 소감 등을 통해 막연했던 지역사회 내의 가족복지의 범위나 활동영역에 대한 정리를 하고자 한다.

Ⅱ. 본론

1. 지역적특성

1999년도에 설립된 고강사회복지관은 부천시 고강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천은 인천과 서울의 중간 위치에 있기 때문에 인구 이동율이 높아 유동적인 인구가 많고, 또한 젊은 층의 맞벌이부부를 중심으로 한 핵가족들과 아동들이 많은 곳이다. 가족해체로 인한 한부모가정과 요보호 가정이 많고 아동의 인구가 많은데 비해 관내의 초등학교는 2개밖에 되지 않아 과밀학급(한 반에 45~48명)을 이루고 있다. 아동의 수가 많기 때문에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집단 따돌림이나 학교부적응 문제가 발생하여 초등학교를 사회사업으로 연계하여 활동을 하고 있으며, 사회교육 프로그램은 지역주민들의 요구로 프로그램화 되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사회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고강동은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는 비행노선이기 때문에 비행으로 인한 소음피해지역이 되어 문화시설이나 환경여건이 열악하여 지역 자체의 땅값이 싸고 소외지역이 되었으며 이로 인해 저소득계층과 서민층의 요보호대상이 많은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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