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아동에게미치는영향

I. 서 론

1. 연구의 문제 및 목적
TV는 매스컴의 일군을 구성하고 있지만 타 미디어에 비하여 그 역사와 경험이 짧으면서도 기술적인 기능이 탁월하기 때문에 가장 강력한 미디어로 급성장 하였으며 다른 미디어보다 그 영향력이 매우 크다.
그 중에서도 TV가 미치는 고유적 영향에 관해서 더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교육적 영향에 관한 주관적 해석이 서로 일치하지 않아 찬반 양론의 열띤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무엇보다도 논쟁이 식지 않는 근본적 원인은 내용 면에서 오는 영향의 문제라고 본다. 흔히 TV의 내용이 아동의 저속화, 유아화 및 청소년 비행에 커다란 영향을 준다고 강조하고 이것은 또한 사회 규범의 붕괴 등에 대한위기감의 결과로 매스컴을 비난한다고 하기도 한다.
TV의 영향 및 효과론은 찬반의 입장에 따라 낙관론과 비관론으로 나눌 수 있다. 비관론적 입장은 주로 정신 의학적 연구와 실험 심리적 연구 결과를 토대로 주장하고 있으며, 낙관론적 입장은 환경과 관련시켜 사회학적 기능주의적 이고 현상론적인 입장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조사 연구에 의하면 두 입장이 별 차이 없이 일치점을 보이고 있다.
첫째, TV는 아동에게 행동의 표본을 제공하고, 행동을 모방하는데 영향을 준다는 것과, 둘째, TV에 나타난 사람과 사물에 대한 태도나 감정이 아동들의 태도 형성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이렇듯 TV가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과 수용형태에 따른 효율적 지도 방안에 대한 연구는 오늘날 사회교육문제 중에서도 지극히 관심 있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분야도 지대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본 연구는 아동의 TV시청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여 TV의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아동의 TV적응 교육을 위한 기초자료의 제공에 그 목적이 있다.

2. 연구 방법 과 제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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