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환경하에서 사이버정치의 현실과 전망에 관한 연구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환경하에서
사이버정치의 현실과 전망에 관한 연구
-국회보좌진의 사이버정치에 대한 현실인식과 전망에 대한 조사분석-

Ⅰ. 서 론

1. 문제제기‧ 개념 정의

인간의 지혜는 끊임없이 새로운 테크놀러지를 개발해 내고 있다.
우주공간을 넘나드는 첨단의 우주과학에서 부터 의과학, 기계공학, 생명공학의 눈부신 발전은 드디어 복제인간을 만들어낼 수 있는데 까지 이르고 있어서, 기존의 세계관으로만 판단하면 인간은 이미 신(神)의 경지에 온 것이다.
이 신의 경지에 이른 인간지혜는 어느 천재적인 인간의 독점적 사유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서로의 지혜를 공유한 결과이며 그것은 곧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러지의 발전과 맥을 같이 한다.
인류사를 돌이켜 보면 서로의 지혜와 감정, 사상을 공유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러지의 혁명은 곧바로 인류사회 전반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왔던 것이다.
이제 20세기를 마감하고 21세기에 진입하는 시점에서 인간은 고도의 전자테크놀러지를 응용한 혁명적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러지를 개발하였고 그것은 곧 지금까지와는 다른 근본 개념의 수정을 요구하는 전사회적(全社會的)변혁을 가져오고 있다.
고도의 컴퓨터 매개 커뮤니케이션 기술은 인간의 기본적인 관계의 변화를 초래하고 있는데, 특히 그 근본적인 관계의 중심이 되는 권력관계, 정치관계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것이다.
권력관계, 정치관계는 모든 사회적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지금까지 인간사회의 모든 질서와 가치판단의 기준이 되어온 ‘영향주는 요인과 영향받는 요인의 상호작용’은 물론, 그 결과를 새롭게 하고 있다.
그러나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변화는 필연적으로 정치행태의 변화를 동반하는가,
테크놀러지의 발전은 권력을 이동시키는가 특히 그 중에서도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러지는 확실한 권력이동을 가져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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