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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작품에서본 군사문화의 부패



Londond을 읽고

Lodon이란 시는 꽉막힌 질서의 세계를 지향하는 정적인 윤리의 폭력성 내지 죄악을 정치, 경제, 사회, 문화사적 안목으로 깊이있게 파헤쳐 탁월한 솜씨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이 감동적인 시에서 뚜렷이 제시되고 있듯이 블레이크는 악의 근원을 정치, 종교, 사회, 문화, 경제 등 모든 분야에 있어서의 닫힌 율법과 억압적 구조 및 제도에서 발견한다. ‘법이 임자 정해 버린’ 이라는 꾸밈에서 우리는 모든 사람의 것이어야 할 런던 거리와 템즈강이 폐쇄적 법률의 비호 아래 몇몇 사람의 손에 넘어가 버린 사실, 즉 자본주의 경제체제의 독점적 병폐와 독점적 병폐 및 산업혁명에서 비롯된 급속한 산업화 과정이 몰고 온 노동과 자본의 분리 현상에 대한 시인의 날카로운 통찰을 보게 된다. 그 다음 연의 ‘mind- forg'd manacles' 같은 표현은 블레이크의 시적 천재성이 빛나는 현실감각과 결합될 때 얻어진 탁월한 표현 가운데 하나이다. 모든 폐쇄적 이데올로기 - 그것이 집단적인 것이든 또한 그것이 외부에서 강요되는 것이든 스스로의 내부에서 나온 것이든- 의 폭력성을 절묘한 말마디로 잡아 형상화한 구절도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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