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트리히트 조약과 유럽의 통화통합

제 2차 세계대전후 서유럽의 분쟁을 불식시키고 경제력을 강화하여 미,소 양극구조의 가운데에서도 독자성을 발휘하기 위하여 창설된 것이 EC 이다. EC1)1). 현재 EC(EU)의 가맹국은 벨기에,네델란드,룩셈부르크,프랑스,독일,영국,이탈리아, 아일랜드,덴마크,그리스,스페인,포르투칼 등 12개국이다. EU 가맹국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는 1967년 6월에 유럽경제 공동체(EEC),유럽석탄철강공동체(ECSC),유럽원자력공동체(EURATOM)를 통합하여 개칭한 유럽공동체이다. EC의 본래 목적은 역내 관세철폐와 대외공동관세 설정을 통해 관세동맹을 완성시키는데 있었다. 이러한 EC가 1993년 11월 1일을 기해 유럽동맹을 위한 단계별실천 계획을 명시한 마스트리히트조약이 발효됨에 따라 경제공동체에서 유럽동맹(European Union)으로 탈바꿈했다. 유럽동맹(EU)은 EC의 궁극적 목표로서 진정한 경제와 통화통합을 이룬후 완전한 정치통합을 실현하는 것이다. 여기서 외교정책을 기본으로 하는 정치의 통일은 금세기 중에는 실현될 가망성이 없으므로 논의에서 제외하기로 하고 마스트리히트 조약의 발효로 인한 유럽경제 통화통합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기로 한다.

마스트리히트 조약과 유럽의 통화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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